'기이안 연애' PD "기안84 멜로 눈빛·장도연 가족史…솔직함 나와" [인터뷰 맛보기]
2026. 09.18(금) 11:30
황윤서 PD가 최근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윤서 PD가 최근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AI 파트너 기이안 연애'(이하 '기이안 연애')의 원승재 PD가 방송인 기안84의 멜로 눈빛을 봤다고 말했다.

배정훈 CP와 원승재 PD, 황윤서 PD는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나의 AI 파트너 기이안 연애'(이하 '기이안 연애') 관련 인터뷰에서 인간 대표로 나선 기안84, 장도연, 이유비의 촬영 과정을 떠올렸다.

이날 원 PD는 "기안84는 10년간 방송하면서 정말 많은 장면이 있지 않았나. 주로 시청자들은 기안84가 본능적으로 행동했을 때 열광했던 것 같다. 우리도 당연히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했다"라며 "우린 기안84에게 진심으로 이성에게 반하거나 솔직한 모습을 원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난 개인적으로 1박 2일 데이트에서 그런 장면을 확인했다. 내 기준에서 처음 보는 눈빛이었다. 정말 멜로 눈빛이었다"라며 "그래서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하게 됐다"라고 했다.

황 PD는 장도연의 다른 면이 보이길 원했다고. 그는 "장도연은 오히려 툭툭 내던지고, 담담하게 말하는 타입이다. 사실 그런 모습이 미묘한 감정 때문에 부끄러워서 낯을 가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또 다른 곳에서 들을 수 없던 부모님 얘기도 했다. 어디에도 많이 볼 수 없었던 장면이 많이 나온 것 같다"라고 뿌듯해했다.

이에 원 PD는 "장도연의 경우, 주로 진행자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AI가 그 속에서 다른 장도연의 모습을 꺼냈다"라며 "이유비는 상큼 발랄한 이미지 속에 솔직함이 묻어 있다. 모든 생각이 표정에서 다 드러나더라. 사실 배우면 연기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고 투명하게 보여줘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이안 연애'는 인간 대표 기안84, 장도연, 이유비가 AI 파트너와 직접 데이트하며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관찰하는 발칙한 연애 실험을 그린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안윤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