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르미' 김유정 "열일곱엔 스무 살 되기 싫어 울었다" |
| 2026. 09.17(목) 0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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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정 박보검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김유정과 박보검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 당시를 회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1화에서는 1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배우들이 오랜만에 모여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유정은 10년 전 자신의 나이를 회상하며 감회에 젖었다. 그는 "'구르미' 촬영 때 열일곱 살이었다"라며 "스무 살이 되기 싫어서 울었다"라고 고백해 당시 어린 나이에 느꼈던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동료 배우 박보검 역시 그 시절 어린 나이에도 주변을 살뜰히 돌보던 김유정을 향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보검은 "구르미 촬영할 때 책임감도 부담감도 많았는데, 유정이가 잘 받아주고 챙겨줘서 고마웠다"라고 속마음을 전하며 현장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김유정을 극찬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사적인 번개 회동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박보검은 인생 처음으로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음주했던 기억을 소환했고, 김유정은 자신들과의 시간을 즐거워해 준 박보검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하며 돈독한 관계를 재확인했다. 세월이 흘러도 이어지는 관계에 대해 김유정은 남다른 뿌듯함을 드러냈고, 이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향후 10년 뒤의 미래로 향했다. 박보검이 "10년 뒤에는 다 옆집에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전하자, 김유정은 "20주년 여행은 다 아이들 안고 보는 거냐"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작품으로 인연을 맺은 뒤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쌓아온 김유정과 박보검은 과거의 고마움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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