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4세 배우' 나카무라 유리, 직장암 투병 중 사망…향년 44세
2026. 09.15(화) 14:20
나카무라 유리
나카무라 유리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나카무라 유리가 사망했다. 향년 44세.

14일 소속사 알파에이전시는 공식 SNS을 통해 나카무라 유리가 직장암 투병 중 지난 1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장례 절차는 유가족과 동료, 회사 관계자들의 참석 속에 마쳤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고인은 13년 전 암을 진단받고 치료를 거쳐 회복했으나, 지난해 1월 재발을 확인했다. 수술 이후 전이가 확인돼 치료와 활동을 병행해 왔으나, 지난달 장폐색이 발생하며 상태가 악화됐다.

임종 전 상황에 대해 소속사는 "그녀는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았으며, 아름답고 다정한 미소를 간직한 채 가족과 가까운 분들과 함께 마지막 순간까지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함께 일하며 도움을 주신 스태프와 배우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재일교포 3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나카무라 유리는 1998년 그룹 유리마리로 데뷔한 뒤 연기자로 전향했다. 영화 '박치기! 러브&피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및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나카무라 유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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