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옥' 새벽 3시에만 방 나오는 17살 첫째 아들…오은영 "가족 싫어서 아냐" 반전 진단
2026. 09.13(일) 16:01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족들이 모두 잠든 깊은 새벽에만 방 밖으로 나오는 17살 첫째 아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14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85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가족보다 자신을 우선시하는 남편과 대화를 단절한 아내의 갈등을 다룬 ‘1순위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부부 갈등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아픔인 17살 첫째 아들의 이야기가 전면에 다뤄진다.

관찰 카메라 영상 속 첫째 아들은 온종일 방에만 머물다 가족들이 잠든 새벽 3시가 되어서야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나왔다.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잠든 뒤 새벽 시간에만 활동한다는 첫째는 엄마가 정성껏 차려둔 음식 대신 라면과 인스턴트식품만 챙겨 서둘러 방으로 돌아갔다. 17살의 나이에도 몸무게가 50kg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오은영 박사와 MC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는 첫째가 생후 10개월일 때 이혼해 10년간 홀로 양육해오다 현재의 남편과 재혼해 3명의 동생을 낳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부모의 이혼과 재혼, 갑작스러운 세 동생의 탄생까지 혼란스러운 변화에 대해 첫째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주지 못했다고 자책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첫째가 은둔을 택한 이유가 가족을 향한 거부감 때문이 아니라는 반전 분석을 내놓아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굳게 닫힌 방문 뒤에 숨겨진 17살 소년의 진짜 속마음과 오은영 박사의 맞춤형 솔루션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순위 부부'의 남은 이야기와 첫째 아들을 위한 처방이 담길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14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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