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가능한 사랑', 베니스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수상
2026. 09.12(토) 18:07
이창동 감독
이창동 감독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이창동 감독이 해외 영화제에서 비평가들의 인정을 받았다.

12일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 발표에 따르면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이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섹션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 해당 작품에 대해 "착취, 계급, 환멸, 사랑, 욕망, 그리고 이야기의 윤리를 탐구한 작품"이라며 "미묘한 힘의 관계를 다층적으로 풀어내는 동시에 완벽한 리듬과 속도감이 돋보인다"라고 평가 사유를 공개했다.

해당 영예는 출품된 작품들 가운데 평론적 가치가 뛰어난 영화에 주어진다. 이창동 감독은 지난 2002년 영화 '오아시스'로 동일한 상을 받은 바 있다.

공개 당시 약 7분 동안 좌중의 박수갈채를 받은 해당 연출작은 해외 평점 매체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메타크리틱 96점을 얻었다. 이에 따라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의 수상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설경구, 전도연,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하는 '가능한 사랑'은 다큐멘터리 작업을 계기로 교류하게 된 두 쌍의 부부가 각자의 실상과 내면의 열망을 확인해 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한서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가능한 사랑 | 이창동 감독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