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미나미, 상처로 남은 20kg 감량기 "극심한 다이어트로 PTSD"
2026. 09.12(토) 18:01
미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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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미나미가 혹독한 체중 감량 과정에서 겪었던 심적 고통과 상처를 털어놓았다.

미나미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20kg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미나미는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가 나에게 다이어트로 다가왔다. 그 시절을 돌이켜보면 매일 울었던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매니저님이 옆에서 타 아이돌의 영상을 보며 '진짜 잘한다'라며 체중과 무관한 이야기를 해도 '내 옆의 돼지는 왜 살을 안 뺄까'라고 생각하시는 줄 알고 혼자 주눅이 들었다"라고 당시의 불안했던 심경을 전했다.

의상 피팅 과정에서 입었던 상처도 떠올렸다. 미나미는 "'하트드롭' 활동 당시 다 같이 동일한 청바지를 입고 뮤직비디오 촬영용 피팅을 했는데 골반부터 들어가지 않았다. 매니저님과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함께 옷을 올려줬고 이후 차에 가서 혼자 울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 숨이 쉬어지지 않았고 기력이 너무 없었을 만큼 나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라며 "지금은 '추억이었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미나미는 "날씬해지는 것이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인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식을 찾는 것이 가장 좋다"라며 "우리는 아이돌이니 경험해 본 것이지만 팬분들은 너무 힘든 다이어트를 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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