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2일) 종영 '유부녀 킬러', 공효진 정체에 최고 12.1% |
| 2026. 09.12(토) 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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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종영을 앞둔 드라마 속 정준원이 아내 공효진의 정체를 첫 대면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13회에서는 레일라(이엘리야 분)가 유보나(공효진)를 향한 원망으로 킹피셔 모방 범죄를 벌이는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악연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9.6%, 수도권 9.1%로 금토드라마 1위를 지켰으며, 엔딩 장면은 최고 12.1%까지 치솟았다. 이날 킹피셔 카피캣이 무고한 시민들을 저격하면서 여론이 급변했다. 권태성(정준원)은 피해자들이 지난 15년간 킹피셔의 타깃과 전혀 다르다는 점을 근거로 모방 범죄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동진(이상이)과 함께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을 추적했다. 유보나는 이번 범행의 목적이 킹피셔의 사회적 죽음에 있다고 추측했다.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를 유인한 휠체어 남성의 동선이 초승달과 눈 모양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유보나는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러시아 조직과 관련된 의문의 여성을 떠올렸다. 특히 2008년 러시아 시절 레일라와 유보나의 악연이 공개됐다. 당시 레일라는 유보나의 저격을 목격한 어린 소녀까지 살해했고, 이에 분노한 유보나는 조직을 떠났다. 레일라 역시 사건 이후 조직에서 퇴출됐고 청부업자로 살아가며 유보나에게 뒤틀린 원망을 품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레일라는 권태성에게 섬뜩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딸 권율(황봄이)까지 위협하며 유보나의 가족을 노렸다. 이동진은 현장에서 확보한 단서로 레일라를 추적했고, 권태성 역시 피해자들의 관계를 파악하며 사건의 실체에 접근했다. 방송 말미 유보나와 레일라는 마침내 대면했다. 가족을 건드리지 말라는 유보나의 경고에 레일라는 “소중한 것들을 다 잃고 슬퍼해 봐”라며 적개심을 드러냈다. 이때 현장에 있던 권태성은 아내의 살벌하고 낯선 본모습을 목격하며 충격에 빠졌다. 세 사람의 대치 끝에 한 발의 총성이 울려 퍼지며 최종회에 대한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다. 14회는 평소보다 10분 빠른 오늘 밤 9시4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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