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바위게들, '내 이름 맑음'서 '띠리리띠띠' 떼창… 웃기고 귀여워" [KWDA 인터뷰]
2026. 09.11(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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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밴드 QWER이 월드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돌아봤다. QWER은 작년과 비교해 달라진 점부터 밴드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는 순간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QWER(쵸단·마젠타·히나·시연)은 지난 8월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6 K WORLD DREAM AWARDS, 이하 'KWDA')'에서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밴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날 QWER은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했다.

QWER은 데뷔곡 '디스코드(Discord)' 부터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눈물참기' 등 자신들만의 색이 담긴 음악으로 사랑받으며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히며 사랑받아왔다.

올해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시연은 팬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떠올렸다. 그는 "아직 올해가 반 밖에 지나지 않아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 저희가 올해 미니 4집 '세레머니(CEREMONY)'를 발매하고 음악방송도 처음으로 좀 많이 돌아보고, 팬분들과 야외 팬미팅도 해봤다. 정말 재밌는 추억으로 남은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지난해 'KWDA'에서 수상한 이후 1년의 시간 동안 QWER은 무대 경험도 한층 넓혔다. 1년 전 본인의 모습과 가장 달라진 부분에 대해 쵸단은 "저희가 작년에도 'KWDA'에서 상을 받았는데, 그때는 월드투어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제 월드투어를 돌고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잘 맞는 하모니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좀 달라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넓어진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QWER이 바라보는 다음 목표는 해외 무대였다. 마젠타는 밴드로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물론 당연하게도 저희 노래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게 가장 멋진 목표라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해외 페스티벌에 멤버들과 함께 서보는 게 언젠가 이루고 싶은 저의 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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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팬들과 직접 호흡하는 순간은 QWER에게 또 다른 힘이 되고 있었다. 히나는 최근 팬들에게 받은 힘이 됐던 순간에 대해 묻자 "사실 말이라기보단, 저희가 무대를 할 때 팬분들과 소통을 할 수 있으니 응원소리가 전해진다"라며 "저희가 '내 이름 맑음' 무대를 할 때 다들 전주 부분에서 '띠리리띠띠'를 따라 불러주실 때 정말 큰 데시벨이 나온다. 약간 웃기기도 하고, 바위게(팬덤명)들이 귀엽기도 하고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히나가 말한 '띠리리띠띠'는 시연과 히나가 지난 2024년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출연해 노래의 반주를 입으로 직접 표현하면서 나온 소리다. 이후 QWER의 '내 이름 맑음' 무대에서 팬들이 시연의 선창 이후 반주 구간에 맞춰 '띠리리띠띠'를 함께 외치며 일종의 비공식 응원법으로 자리 잡았다.

팬들과의 특별한 호흡을 이어가고 있는 QWER은 이날 무대에서 또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시연은 이날 의상과 무대 콘셉트에 대해 "오랜만에 공주나 요정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다. 저희가 최근엔 멋지고 소리도 지르고 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 오늘만큼은 다들 저희를 공주처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위게들에게 당부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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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QWER은 오는 12일과 13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큐더블유이알 두 번째 투어 '록케이션 : 로켓 런치!!'(QWER 2nd TOUR 'ROCKATION : ROCKET LAUNCH!!')'의 포문을 연다. 이후 타이베이,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쿠알라룸푸르, 방콕,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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