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금쪽' 출연 비화 "子 자극 시켜 촬영…악플에 고통" 충격 [이슈&톡] |
| 2026. 09.10(목) 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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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 영상 갈무리 |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 출연 이후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에는 이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이지현은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우경이는 문제도 있고 보통 아이들과 달랐다. ADHD 판정을 받고 유치원에서 힘들었다. 나 또한 도움이 절실했다. 그래서 그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오은영 박사의 도움이 절실했다던 이지현은 당시 촬영 과정에서 느꼈던 고충도 밝혔다. 그는 "촬영을 시작하는데 처음엔 우경이의 문제점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제작진이 '이러면 우경이 문제점을 고쳐서 개선하기가 어렵다. 아이를 자극해서 정확한 문제를 짚어보자'고 했다. 다소 자극을 주는 부분도 있었지만 방송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자극적인 부분만 편집되어 나갈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사람 일이라더니, 그런 의도로 시작한 방송이 아니었다"라며 "나에 대한 욕은 익숙했지만 아이에 대한 욕은 견디기 힘들었다. 아이가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던 것인데 상황이 다르게 흘러갔다"라고 토로했다. 당시 쏟아진 악성 댓글에 대해 "그땐 아이한테 죄인이 된 느낌이었다. 원래 악플도 안 보는데 아이에 대한 것은 봐야겠더라. 생살이 찢겨 나가는 느낌"이라고 호소했다.
주영훈 역시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며 "가족 예능은 아무래도 자극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자극적인 게 없어서 날 편애 아빠로 만들었다. 그냥 쳐다보기만 하면 째려보는 눈빛으로 편집이 됐다. 우리는 아무 문제 없이 살면 방송용이 안되는 것이다. 어쩔 수 없어서 억지로 만드는 것이다. 너무 안타깝다. 나도 정말 많이 욕 먹었다"라고 거들었다. 앞서 이지현은 2022년 3월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아들 우경 군이 이지현을 때리거나 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소 자극적인 내용이 담긴 만큼 시청자들은 이지현의 육아법과 아들의 태도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이들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까지 게재돼 논란이 됐다. 그러나 방송 뒤에 숨겨진 출연 비화가 전해지며 충격을 안겼다. '금쪽같은 내 새끼'의 제작 방식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코미디언 권미진 역시 출연 제안을 받았다며 "놓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 더 좋게 키우는 솔루션을 받고 싶어 고민 끝에 응했다. 하지만 3시간 넘게 인터뷰한 끝에 '아이들이 너무 잘 자라고 있어 방송할 만한 소재가 없다'는 이유로 방송 날짜까지 잡혔다가 취소됐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돕는다는 기획 의도와 달리, 촬영 및 편집 과정에서 여러 차례 잡음이 발생했다. 이에 자극성에 의존하는 방송 제작 환경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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