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코2' 서은수, 수사관→최초 女검사…확장된 서사 완성
2026. 09.09(수) 14:46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2, 서은수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2, 서은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서은수가 9년의 시간을 지나 한층 성장한 오예진 캐릭터로 안방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9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이하 '메인코2')는 시즌1 이후 9년이 흐른 시점에서, 더 큰 욕망을 좇아 위태로운 길을 걷는 백기태(현빈)의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작품이다. 서은수는 시즌1에 이어 오예진 역을 다시 맡아 작품의 한 축을 지탱한다.

이번 시즌에서 오예진은 가장 뚜렷한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시즌1에서 장건영(정우성)을 돕는 수사관으로 사건을 뒤쫓았던 그는, 시즌2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검사로 성장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주체적인 인물로 돌아온다. 신분의 변화와 함께 캐릭터가 짊어져야 할 책임과 서사의 무게도 한층 무거워졌다.

서은수는 이 같은 오예진의 성장을 축으로, 이전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결의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정의감과 특유의 행동력은 유지하되, 9년이라는 시간이 쌓아 올린 경험과 단단해진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과 선택의 방식까지 달라진 오예진의 모습은 이번 시즌 서은수의 연기를 지켜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시즌1에서 사투리를 살린 현실감 있는 연기와 당찬 에너지로 캐릭터의 색깔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던 서은수가, 넓어진 서사 안에서 얼마나 깊이 있는 오예진을 완성해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렇듯 한 인물의 시간과 변화를 연속적으로 쌓아가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고 있는 서은수는,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를 통해 탄탄한 인물 소화력과 장르물 안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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