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초월 케미의 정석…최민식·한소희 '인턴', 추석 극장가 접수할까 [종합]
2026. 09.04(금)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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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최민식과 한소희가 세대를 초월한 케미스트리를 무기로 올 추석 극장가 흥행 사냥에 나선다. 동명의 할리우드 명작을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영화 '인턴'이 베일을 벗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도영 감독을 비롯해 최민식, 한소희, 김준한, 류혜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인턴'은 창업 3년 만에 패션계 다크호스로 올라선 CEO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37년 차 경력을 지닌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펼쳐지는 오피스 라이프를 다룬다. '82년생 김지영'을 연출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원작의 따뜻한 온기 위에 K-오피스 문화와 한국식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김 감독은 "성공한 CEO임에도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는 선우의 성장 서사에 집중했다"며 "불안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관객들에게 따뜻하게 가닿기를 바란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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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회차 출근길에 오른 실버 인턴 '기호' 역의 최민식은 "원작의 부담감이 컸지만 우리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히 원작에서 '벤'을 연기한 로버트 드니로와의 비교에 대해 "드니로 형님을 제 입으로 언급하는 것조차 불경한 일 같다"며 겸손해 했다.

​워커홀릭 CEO '선우' 역을 맡아 화려함 뒤에 숨겨진 외로움과 서툼을 연기한 한소희는 "꿈을 향해 달려가던 내 과거 모습을 떠올리며 연기했다"며 "원작과 비교하기보다는 우리나라의 정서로 풀어낼 수 있는 포인트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부대표 역의 김준한, 경영지원 팀장 역의 류혜영 등 탄탄한 조연진이 합류해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류혜영은 "최민식 선배님과 젊은 배우진의 색다른 조합을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힐링을 예고한 영화 '인턴'은 오는 9월 16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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