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은 애들 싸움, 시즌2 더 재밌어"… 현빈X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2' 자신감 [TD현장]
2026. 09.02(수)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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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가 9년 뒤 이야기로 돌아온다. 이번엔 10.26부터 12.12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대,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다.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우민호 감독은 "시즌1이 애들 싸움이었다면 시즌2는 진짜 어른들의 싸움"이라며 "1화부터 6화까지 쭉 달려가는 구성"이라고 한층 강렬해진 스케일을 자신했다.

중앙정보부 부장 직무대행으로 서열 2위에 올라선 백기태 역의 현빈은 "더 많은 부와 권력을 가졌음에도 더 큰 욕망을 품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흥행 부담을 묻자 "없진 않다"고 솔직히 인정하면서도 "시즌1보다 훨씬 깊어졌고 몰입해서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든 걸 잃고 복수귀로 돌아온 장건영 역의 정우성은 "정의 실현이라는 자기합리화에 빠져 백기태를 무너뜨리려 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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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울의 봄'에 이어 다시 한번 당대 인물을 연기한 것에 대해 "'메이드 인 코리아'가 배우로서 훨씬 재밌고 자유로웠다. 끝날 때쯤엔 개개인에게 연민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즌1에서 '중2병 동생'이라 불렸던 우도환(백기현 역)은 보안사 중령으로 돌아온다. 우도환은 "이번엔 기현이가 왜 그렇게 자랄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가 풀린다"며 "이젠 예전만큼 형을 무서워하는 동생으로 남아있지 않는다"고 말해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현빈보다 서열이 낮아진 표학수 역의 노재원은 "현빈 형은 멋있어졌는데 난 안 멋있어져서 그게 괴롭다"는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2'는 오는 9일을 시작으로 3주간 총 6개의 에피소드를 순차 공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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