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서 1년간 흐르던 음악, 무대로 나온다…시로스카이 ‘특별한 라이브’
2026. 09.02(수) 10:14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프로듀서 겸 DJ 시로스카이(Shirosky)가 1년간 카페 공간을 채워온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실제 라이브 무대로 옮긴다.

시로스카이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로스터리 커피 전문점 커피디엔에이와 함께 ‘아티스트 플레이리스트 : 라이브(ARTIST’S PLAYLIST : LIV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로스카이와 커피디엔에이가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아티스트 플레이리스트(ARTIST’S PLAYLIST)’ 프로젝트의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매장에서 매일 흘러나오던 음악을 오프라인 공연으로 확장해 아티스트와 관객이 한 공간에서 직접 음악을 나누는 자리다.

재즈힙합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시로스카이는 앨범과 프로듀싱 작업은 물론 DJ와 공연, 플레이리스트 큐레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재즈힙합과 보사노바 등을 중심으로 공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음악을 직접 선곡하며 커피디엔에이와 협업을 이어왔다.

공연에는 시로스카이와 함께 알앤비(R&B)와 재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보컬리스트 미니(MINI), 국내 힙합 신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DJ 켄드릭스(KNDRX)가 참여한다. 이들은 라이브 공연과 DJ 퍼포먼스를 통해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뿐 아니라 도예와 미술을 아우르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김은미, 김지민, 도선화, 박미영, 송지영, 얼롱사이드, 은민서, 이슬, 이효경, 이혜선, 정은미, 정은지, 정진영, 조영미 등 14명의 도예가가 참여하는 세라믹 페어가 함께 열린다.

지난 1년간 ‘아티스트 플레이리스트’ 프로젝트의 아트워크를 맡아온 로덴(ROTHEN) 작가의 작품도 전시된다. 음악으로 출발한 시로스카이와 커피디엔에이의 협업이 공연을 넘어 도예와 미술까지 영역을 넓히며 하나의 복합 문화예술 행사로 확장되는 셈이다.

커피디엔에이 박제원 대표는 “음악을 매개로 시작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공연과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해 고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고객이 함께 즐기고 만들어갈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시로스카이는 “지난 1년 동안 제 플레이리스트가 매일 누군가의 커피 한 잔과 일상에 함께했다는 것 자체가 무척 뜻깊었다”며 “소중한 인연이 되어준 커피디엔에이와 밤부베이커리&브루잉에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만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커피디엔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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