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암 투병' 14년 반려견과 이별 "내 1등 관객, 더 안아줄 걸" [★한컷]
2026. 09.02(수) 10:00
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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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조권이 14년 동안 곁을 지켜온 반려견 가가를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조권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하루아침에 한가해진 나의 하루. 너를 위한 나의 아침은 사라졌구나”라며 “가가는 2026년 8월 31일 오후 5시 26분 강아지별로 떠났다”라고 슬픈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의 생일까지 다 지켜보고 전날까지 산책도 하고 내 품에 안겨 있었지만, 끝내 사랑한다고 마지막 말을 못 해줬다”라며 떠나간 반려견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권은 “말썽 한번 안 피우고 다른 강아지들과 한번을 안 싸운 착하디착한 가가”라며 “작디작은 몸으로 길다면 긴 투병을 아픈 내색 없이 잘 버텨주다 천사처럼 갔다. 아무리 후회 없이 잘해줬다고 생각해도 미안하고 그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라고 털어놨다.

조권은 “내 최고의 1등 관객이었던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눈이 예쁜 착한 나의 레이디 가가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더 안아줄 걸 그랬다”라고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권은 꽃으로 장식된 수의를 입은 반려견의 곁을 지키며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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