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세' 김영옥 남편 사별 심경 "100일 남짓, 그립다" (동상이몽2) [TV온에어] |
| 2026. 09.02(수) 0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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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영옥, 최근 남편과 사별한 심경을 전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90세 고령 배우 김영옥 게스트 출연이 눈길을 모았다. 여전히 정정한 그는 “내가 주책 없이 이렇게 여기 나왔다”며 겸양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선생님이 올해 아흔 살”이라고 말했다. 김영옥은 수줍어 하면서 “아니 만 나이로는 아직 아니야. 89세”라고 말했다. 김영옥은 올해 5월 17일 반려자, 남편을 떠나보냈다. 그는 “다른 것보다 원래 워낙 몸이 아파서 언제 가도 이상하지 않다고는 생각했다”면서도 “그런데 사실 늘 있던 사람이 없어지니까.. 나갔다가 집에 들어오면 좀 생각나긴 한다”라고 말했다. 아직 남편을 떠나보낸지 100일 남짓이기 때문이다. 그는 의연하게 “아직은 좀 생각이 나지. 그렇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런데 선생님 주변에 동료 배우들 사미자 선생님 등이 많이 위로가 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영옥은 “그건 그렇다. 그런데 사미자도 그렇고, 내가 이제 과부가 됐다고 말했더니, ‘과부 아니야. 언니, 그냥 독거 노인이야’ 이러더라”고 웃었다. 이어 그는 “과부는 젊은 사람들한테 쓰는 말이라고 하더라. 우리는 그냥 독거 노인”이라면서 상황을 농담으로 승화 시켰다.
이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100세 시할아버지와 합가한 상황이 전파를 탔다. 김구라는 시할아버지가 100세라면서 “김영옥 선생니보다 10살이 많으시다. 할아버지에 비하면 선생님은 애”라고 넉살을 떨었다. 장수 배우인 김영옥 역시 몹시 놀라면서, “어떻게 저렇게 아침에 식사를 잘 하시냐”라면서 시할아버지의 장수 비결을 구경했다. 시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등 기억력이 생생하신 역사적 이야기꾼이기도 했다. 시할아버지는 ‘동상이몽2’ 방송을 보셨다고. 이장원은 “하이라이트 잘라놓은 것도 보시더라”고 웃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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