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영화 '소년일기' 출연 확정…소년원 교사 변신
2026. 09.01(화)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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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이규형이 영화 '소년일기' 출연을 확정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영화 '소년일기'(감독 정한진)는 소년원 교사 지민과 소년원에 수감된 열일곱 살 소년 강준이 '일기'를 매개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이규형은 극 중 기간제 교사 지민 역을 맡는다.

이규형은 삶의 위기 속에서 소년원 교사가 된 지민의 복잡한 감정과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강준 역에는 윤재찬이 출연해 이규형과 호흡을 맞추며, 허동원, 김예은, 박은석, 채수하 등이 함께한다.

'소년일기'는 제17회 전주프로젝트에서 전주영화제작소상과 SM엔터테인먼트상을 수상했으며, 2026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연출은 단편 '잘 먹고 잘 사는 법'으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대상과 제1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땡그랑 동전상을 수상한 정한진 감독이 맡았다.

이규형은 영화 '보스', '핸섬가이즈', '노량: 죽음의 바다'를 비롯해 드라마 '삼식이 삼촌', '보이스 시즌4', '하이바이, 마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비밀의 숲'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선역과 악역을 오가며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성해 온 가운데,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에서는 의문의 투서를 받고 수사를 시작한 형사 순용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여온 이규형은 '소년일기'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규형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먹먹함과 따뜻한 울림을 관객분들께 전하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벼랑 끝에 선 어른 지민이 강준을 만나 변화해 가는 과정을 이규형이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규형이 출연하는 영화 '소년일기'는 2027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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