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故 이용주 추모 "야 신병, 형 꿈에 놀러 와줘"
2026. 08.30(일) 09:09
김재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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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김재우가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용주를 향해 애틋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30일 새벽 김재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故 이용주를 추모하는 글과 함께 tvN 군대 시트콤 '푸른거탑' 출연 당시 함께 했던 출연진들의 단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김재우는 "촬영장에 가면 저 멀리서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오는 녀석의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며 "용주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동료들을 걱정하는 좋은 사람이자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였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오늘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용주가 떠나는 길을 배웅해 주고 왔다"며 "혼자 청승맞게 앉아있으면 혹여 녀석이 제 앞에 한번 앉아줄까, 한참을 머물다 돌아왔다"고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야 신병!! 가끔 형 꿈에 놀러 와줘… 우리 옛날처럼 뽀글이 끓여 먹자!"라며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끝으로 김재우는 "부디 용주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故 이용주는 지난 29일 향년 44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지인이 이날 SNS를 통해 비보를 전했다. 생전 심근비대증을 앓았던 故 이용주는 심폐정지성 질환인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으며, 장례식장은 분당제생병원 5호실에 마련됐다. 31일 새벽 6시 30분 발인을 거쳐 성남시 화장장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故 이용주는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을 시작으로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 '궁', '막돼먹은 영애씨' 등 수많은 작품에 참여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대표작 '푸른거탑'에서 신병 이용주 일병 역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22년 공개된 '신병'이 그의 유작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재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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