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직송3' 가족 케미 통했다, 전 회차대비 시청률 소폭상승… 2.8% [시청률]
2026. 08.28(금)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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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3'가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 사 남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찐 가족 케미로 시즌제 예능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3' 5회에서는 태안으로 향한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 사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과 수도권 가구 기준 모두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전국 기준 2.8%를 기록했다.

'언니네 반점'을 연 사 남매의 중식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염정아가 13가지 이상의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완성한 태안 바지락짬뽕에 조정석이 직접 튀긴 탕수육과 강렬한 불맛의 고추잡채, 오이탕탕이까지 더해지며 푸짐한 중식 한 상이 완성됐다. 사 남매는 "바지락 살이 난리 났다", "끝내줘", "먹어본 짬뽕 중에 제일 맛있다"라며 연신 극찬했다. 여기에 조정석과 사 남매가 '즉석 밴드'를 결성해 한밤의 음악회를 펼치며 훈훈함을 더했다. 강유석은 조정석에 대해 "위트를 타고난 사람이고 주변을 늘 웃게 만든다"라며 무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 날 사 남매와 조정석은 서산으로 이동해 마늘 수확에 나섰다. 뜨거운 햇볕 아래 이어진 고된 노동에도 사 남매는 빠른 속도로 마늘을 캐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제작진과 마늘 빨리 캐기 대결까지 펼쳤다. 언니네 대표로 나선 노윤서는 1분 동안 무려 32개의 마늘을 캐며 제작진에 두 배 차이의 압승을 거뒀고, "나 미친 사람처럼 캤어"라며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이후 사 남매는 '백 투 더 6090'을 콘셉트로 특별한 변신에 나섰다.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레트로 감성 가득한 추억 만들기에 나선 것. 노윤서는 '언니네 뷰티살롱'을 열고 "미대 출신이라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지만, 예측 불가한 손님들의 등장에 진땀을 빼며 웃음을 안겼다.

미스코리아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염정아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온 '제니카 킴' 김선영, 70년대 터프가이 '유임스딘' 강유석, 90년대 걸그룹 감성의 노윤서까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변신이 이어졌다. 김선영과 강유석은 남다른 스타일링 경쟁까지 펼치며 재미를 더했다.

사 남매의 개성이 폭발한 패션쇼도 눈길을 끌었다. 핑클 이효리 콘셉트로 변신한 노윤서가 발랄하게 등장한 데 이어 염정아는 강렬한 빨간 스타킹과 시크한 워킹, 무반주 트위스트까지 선보였다. 히피 스타일로 변신한 김선영은 갑작스럽게 넘어지는 돌발 상황에서도 몸개그를 펼치며 웃음을 안겼고, 강유석 역시 야성미 넘치는 워킹과 거침없는 리액션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언니네 산지직송3'는 사 남매의 개성만점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쌓여가는 가족 케미를 앞세워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시즌1부터 함께해온 염정아를 중심으로 일과 요리에 능숙한 김선영, 시청자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강유석, 게임을 좋아하는 '겜돌이' 면모와 능청스러운 에너지를 보여주는 강유석, 미대 출신 막내 노윤서까지 각자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다.

특히 함께 일하고 먹고 웃는 과정을 거치며 어느새 서로의 일상에 스며든 사 남매의 끈끈한 관계가 프로그램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단단해지는 이들의 조합이 '언니네 산지직송3'만의 색깔을 완성하며 시즌제 예능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3'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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