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2026 KWDA’ 3관왕 쾌거…글릿과 함께 쓴 성장 서사
2026. 08.28(금) 09:43
아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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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6 K WORLD DREAM AWARDS, KWDA)’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아티스트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스테이지상’, ‘K 월드 드림 그룹 인기상’을 수상했다. 특히 인기상은 100% 팬 투표로 선정된 만큼, 글로벌 팬덤의 결집력을 보여준 결과로 해석된다.

수상 직후 아일릿은 “값진 상을 세 개나 받게 돼 영광”이라며 “데뷔 때부터 함께해 준 글릿(GLLIT, 팬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미니 4집 타이틀곡 ‘It’s Me’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베일 디테일이 더해진 의상과 함께 중독성 강한 비트, 완성도 높은 군무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후렴구에서 터져 나온 환호는 곡의 대중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상반기 아일릿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NOT CUTE ANYMORE’는 역주행에 성공하며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7위에 올랐고,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는 ‘빌보드 200’ 26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또한 르세라핌(LE SSERAFIM), 캣츠아이(KATSEYE)와 협업한 ‘ICONIC BY MISTAKE’는 빌보드 ‘핫 100’ 38위, 영국 오피셜 차트 22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했다.

‘It’s Me’ 역시 장기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공개 이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싱글 2집 ‘I Got Your Back’ 활동과 맞물려 기존 히트곡까지 재조명되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첫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일릿은 앙코르 공연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ILLIT LIVE ‘PRESS START♥︎’ ENCORE’는 오는 10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해 12월 일본 치바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올해로 10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K팝 시상식이다.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난 10년간 K팝을 함께 만들어 온 모두에게 주목했다. 아티스트와 제작진, 스태프, 업계 관계자부터 팬들까지 ‘모두가 대상’이라는 의미 아래 함께 즐기고 호흡하는 축제를 완성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빌리프랩(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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