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 경영진 이어 특수관계인까지 '릴레이 매수'…실적 반등 기대 [엔터&비즈]
2026. 08.25(화)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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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FNC엔터테인먼트, 이하 FNC)가 경영진에 이어 최대주주 특수관계인까지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섰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반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내부 관계자들의 잇단 매수가 향후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5일 FNC 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한보현은 최근 회사 보통주 2만22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앞서 FNC 주요 경영진도 직접 주식 매입에 나선 바 있다. 지난달 김유식 대표와 한승훈 사장이 총 5만565주를 사들인 데 이어 이번에는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이 2만주 이상을 추가로 매수하면서 내부 관계자들의 주식 매입이 잇따르고 있다.

회사는 이번 매입을 실적 회복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내부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행보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실적 지표에서도 외형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FNC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음악 사업의 성장세가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피원하모니(P1Harmony)의 국내외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진 데다 에프티아일랜드(FTISLAND)의 공연 확대, 씨엔블루(CNBLUE)의 월드투어 등이 실적에 힘을 보탰다.

하반기에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앨범 발매와 글로벌 공연 등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회사는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유식 FNC 대표는 "회사가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내부의 확신도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요 경영진에 이어 최대주주 특수관계인까지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도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며 "2026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2027년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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