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 "OTT 공개, 한국 영화 산업 구조 변화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TD현장] |
| 2026. 08.25(화) 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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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한 사랑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능한 사랑’의 이창동 감독이 OTT 공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마포동에 위치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 제작보고회에서는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능한 사랑’은 한국 영화의 거장 이창동 감독이 영화 ‘버닝’ 이후 약 8년 만에 공개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넷플릭스가 제작에 참여,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는 점 때문에 일각에서는 극장의 시대가 저무는 것이 아니냐는 업계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창동 감독은 “일단 제가 이 영화를 넷플릭스 투자로 제작해야겠다는 결심했던 작년 전반기가 한국 영화 산업의 체질이 가장 약화됐던 시기였다. 앞으로 얼마나 회복이 될 건지 의구심이 있던 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어 이창동 감독은 “어차피 우리 모두 느끼고 있듯이 영화 산업 구조는 이미 바뀌어가고 있고 변화의 추세는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극장용 영화와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서비스되는 매체의 변화를 결국 우리는 두 개가 서로 공존할 수밖에 없다는 걸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 안에서 얼마나 영화들이 관객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창동 감독은 “다행히 넷플릭스가 처음부터 넷플릭스에 론칭 전에 극장 개봉을 약속했었다. 영화제에 나가기 위해서 하는 것처럼 보는 시각이 있지만, 극장 개봉을 처음부터 저에게 약속을 해줬고 그 약속을 지켜줬다”라고 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한국 극장 개봉은 9월 23일 개봉되며 이후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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