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제로 남편?”…김밥지옥 부부 아내는 ‘눈물바람’ (‘결혼지옥’) [종합]
2026. 08.24(월)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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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부단하게 살아내는 젊은 부부의 결혼 생활은 단 한 번도 쉬운 적이 없었다.

24일 공개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김밥지옥 부부 사연이 드러났다.

아내는 인근 아파트 상가에서 김밥 식당을 운영하는 개인 사장님었고, 남편은 경기도 이천 사무소에서 일하는 공인중개사였다. 각자의 자리에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애를 쓰는 상태였다.

김밥을 하루 종일 혼자 마는 아내는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여기에 각종 순두부찌개 등 아침부터 손님이 끊이지 않는 상태였다. 장사는 꽤 잘 되는 편이었지만 홀로 식당을 운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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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긴 하다. 남편이 공인중개사라서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건 아니다. 저도 벌어야 된다고 생각했고, 제 수입이 없으면 빠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남편은 남편대로 “제가 신혼초에 사기를 당했다. 투자 사기였다. 그때 저희 가족 전 재산, 제 재산이 전부 날아갔다”면서 “1억 5천 정도를 날렸다”고 토로했다. 그는 “좋아하는 형에게 당했다. 그때 피해자들 사기 금액이 약 30억이었고 인원 자체도 많았다. 형사 처벌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김밥 가게 창업은 시부모에게 5천 만 원을 빌려 시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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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아침에 아이를 돌보면서 김밥을 먹이고,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식이었다.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는 아내의 모습은 평범한 엄마의 모습 그 자체였다.

남편은 악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언제나 아내에게 밍숭맹순한 식이었다. 경제적인 조력을 위해 생활 전선에 나선 아내에게 남편은 “왜 쉬고 있어?”라고 천진난만하게 묻는 것. 아내는 그런 남편의 말투나 스타일과 자신이 잘 맞지 않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연애 시절 남편을 무척 사랑했다면서 결혼 이후, 몰랐던 남편의 부분을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이 사이코패스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면서 “차 안에서 남편이 제 말을 절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적도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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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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