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블, 중화권서 첫 트로피 품었다…다음 무대는 ' 2026 KWDA'
2026. 08.24(월)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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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앤더블(AND2BLE)이 중화권 시상식에서 데뷔 후 첫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글로벌 성장세에 힘을 실었다.

앤더블(장하오, 유승언,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지난 23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텐센트 뮤직의 'TME 라이브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 2026(TME live International Music Awards 2026, 이하 '2026 TIMA')'에서 '가장 기대되는 글로벌 그룹(The Most Anticipated International Group)'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화권 음악 시상식에서 거머쥔 첫 트로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앤더블은 최근 아시아 주요 도시를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혀온 가운데 이번 수상을 통해 현지에서의 관심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앤더블은 "이렇게 놀라운 무대에서 '가장 기대되는 글로벌 그룹'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계속 성장하며 상 이름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덤 앤클로를 향해 "멋있는 상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자"고 고마움을 전했다.

수상과 함께 펼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앤더블은 미니 1집 '시퀀스 01: 큐리어시티(Sequence 01: Curiosity)'의 타이틀곡 '큐리어스(Curious)'를 비롯해 수록곡 '아우라(Aura)', '슈가 러시(Sugar Rush)'까지 총 세 곡을 연이어 선보였다.

포문을 연 '큐리어스'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위험한 호기심이 불러올 변화까지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겠다는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곡이다. 앤더블은 강렬한 비트에 맞춘 역동적인 군무와 안정적인 라이브를 동시에 소화했다. 특히 5단 고음을 비롯한 다채로운 킬링 포인트를 쉴 새 없이 쏟아내며 무대의 밀도를 높였다.

이어진 '아우라'에서는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팝과 알앤비(R&B)를 넘나드는 몽환적인 사운드 위에 리드미컬한 그루브와 유려한 춤선을 더했고,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멤버들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마지막 무대인 '슈가 러시'에서는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를 앞세웠다. 그루비한 신스 베이스와 펑키한 일렉트로닉 퍼커션이 어우러진 댄스 팝 사운드에 밝고 경쾌한 퍼포먼스를 더해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멤버 장하오와 리키의 활약도 돋보였다. 두 사람은 '2026 TIMA'의 스페셜 메신저로 나서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음악이 전하는 행복과 감동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앤더블은 수상과 퍼포먼스에 이어 스페셜 메신저 활동까지 소화하며 현지 팬들에게 다방면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중화권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확인한 앤더블은 오는 27일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K WORLD DREAM AWARDS)'를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K팝 팬들과 만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시상식의 라인업에 일찌감치 이름을 올린 만큼 앤더블이 어떤 무대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앤더블은 최근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쇼콘 '2026 앤더블 쇼 콘서트 : 웰컴 투 큐리어스(2026 AND2BLE SHOW CONCERT : Welcome to Qurious)'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들과 접점을 넓힌 데 이어 중화권 시상식 첫 수상까지 거머쥐며 글로벌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Y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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