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찾는 BTS, 美 일리노이주도 대환영→공연일 'BTS Day' 지정 |
| 2026. 08.24(월) 1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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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가 방탄소년단의 시카고 공연을 앞두고 지역 차원의 환대 행보에 나섰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 주지사는 오는 27~28일(현지시간)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시카고(BTS WORLD TOUR 'ARIRANG' IN Chicago)'를 앞두고 해당 기간을 'BTS 데이 인 일리노이(BTS Day in Illinois)'로 지정했다. 공식 선언문에는 방탄소년단이 정신건강 인식 제고와 자기애, 자선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해 온 점이 명시됐다. 이들의 메시지가 일리노이주가 지향하는 시민적 가치와도 맞닿아 있으며, 전 세계 수백만 팬들이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에 동참하도록 이끌어왔다는 평가도 담겼다. 선언문은 주민들을 향해 음악과 문화, 공동체가 지닌 화합의 가치를 함께 기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의 사회공헌 이력은 이번 선언의 배경이 됐다.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전개, 155개 국가 및 지역의 아동·청소년 폭력 예방과 심리 지원에 힘써왔다. 2020년에는 라이브네이션의 '크루 네이션' 캠페인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며 공연 업계 지원에도 나선 바 있다. 일리노이주는 이번 공연 기간 수천 명의 방문객이 시카고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문화 교류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정부 차원의 공식 환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캐나다 토론토는 방탄소년단의 방문에 맞춰 8월 22~23일을 'BTS 위켄드'로 지정하고 도로 일부를 'BTS 대로'로 임시 명명했다. 웨스 무어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는 볼티모어 공연을 앞두고 한국어 자막이 담긴 환영 영상을 공개했으며, 텍사스주 엘파소 카운티는 공연 기간을 '엘파소 BTS 위켄드'로 선포하고 방탄소년단에게 '에스티마도 아미고' 상을 수여했다. 국가 정상급 환대도 이어졌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을 직접 만나 정부 명의의 기념패를 전달했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는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공연을 직접 관람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관심과 환영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7~28일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북미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이들이 솔저 필드 무대에 서는 것은 2019년 5월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이후 약 7년 3개월 만이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이곳에서 단독 공연을 열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빅히트 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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