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밀밀’부터 현지어 가사까지…잔나비, 아시아 7개국 제대로 홀렸다 |
| 2026. 08.24(월) 16:48 |
| ||||
![]() |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그룹사운드 잔나비가 7개 도시를 누비며 첫 아시아 투어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잔나비는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엑스포 시어터(JIEXPO Theatre)에서 '잔나비 첫 번째 아시아 투어 <스웨트 앤 스타더스트>'(JANNABI 1st Asia Tour 지난 6월 타이베이에서 출발한 이번 투어는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를 거쳐 자카르타까지 총 7개국 7개 도시에서 펼쳐졌다. 잔나비가 데뷔 후 처음 진행한 아시아 투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현지 팬들의 호응이 눈길을 끌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비롯한 잔나비의 주요 곡들을 한국어로 따라 부르며 객석을 뜨거운 떼창으로 채웠다. 잔나비 역시 도시마다 현지 팬들을 위한 맞춤형 무대를 준비하며 이에 화답했다. 공연곡의 가사를 현지어로 번역해 선보이는가 하면 각 지역의 정서를 담은 특별한 커버곡도 셋리스트에 녹였다. 타이베이에서는 '첨밀밀', 도쿄에서는 마츠다 세이코의 '스위트 메모리즈'(SWEET MEMORIES)와 오자키 유타카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불렀다. 싱가포르에서는 키트 찬(Kit Chan)의 '홈'(Home)을 선곡했고, 홍콩에서는 잔나비의 곡 '홍콩'(HONG KONG)을 들려주며 도시별로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방콕과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공연에서는 기존 셋리스트에 다른 잔나비 곡들을 추가해 공연의 밀도를 높였다. 특히 말레이시아 공연 이후에는 SNS를 중심으로 현지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며 잔나비를 향한 관심을 확인시켰다. 투어 기간 중에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기부에도 동참했다. 첫 아시아 투어를 마친 최정훈은 소속사를 통해 "첫 투어였지만 정말 행복했다. 각 도시마다 그렇게나 많은 현지 팬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실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기적 같은 일이었고 너무 감사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부터 여정을 함께해 주신 JF(팬덤명)들도 많이 계셨다"며 "보내주신 응원만큼 더 단단하고 알찬 사랑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아시아 7개 도시에서 팬들과 교감하며 활동 반경을 넓힌 잔나비는 이제 국내 대형 공연장으로 무대를 옮긴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잔나비 두 번째 KSPO DOME 콘서트'(JANNABI 2nd KSPO DOME CONCERT)를 개최한다. 지난해 '모든 소년소녀들 2125'를 통해 처음 KSPO DOME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잔나비는 약 1년 만에 같은 무대에 다시 오른다. 첫 아시아 투어를 거치며 쌓은 경험과 에너지를 이번 공연에 고스란히 녹여낼 예정이다. 최정훈과 김도형은 "KSPO DOME 콘서트에서는 더 새롭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첫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해외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 잔나비가 두 번째 KSPO DOME 공연에서는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잔나비는 2011년 최정훈, 김동형, 유영현이 결성한 밴드다. 2015년 장경준과 윤결을 영입해 5인조로 활동해 왔지만, 유영현과 윤결, 장경준이 사건사고와 결혼 등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며 현재는 최정훈과 김동현 2인조로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페포니뮤직]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