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다연, ♥한정민과 9월 5일 결혼식 "열심히 산 사람으로 기억되고파" [단독 인터뷰] |
| 2026. 08.24(월) 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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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연, 한정민 |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유다연이 '돌싱글즈3' 출신 한정민과 결혼식을 앞두고 소감과 함께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최근 유다연은 티브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사실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유다연과 한정민은 오는 9월 5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혼인신고와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유다연은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3' 출신 한정민과 부부가 됐다고 밝히며 임신 28주 차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아이까지 낳은 상황에서 올리는 결혼식이다. 유다연은 결혼의 의미에 대해 "이미 아이도 낳고 혼인 신고도 한 상태라, 요즘 같은 불경기에 결혼식이 필요할까 싶었다"라며 "제가 고민을 했지만, 남편이 많은 이들 앞에서 공표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다. 책임감도 더 생기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유다연에게 결혼식은 좀 더 깊은 의미가 있었다. 그는 "제 원래 꿈이 돈을 열심히 벌어서 좋은 분을 만나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었다. 결혼식도 필요 없고 단란한 가정이 꿈이었다. 꿈을 이뤘기에 결혼식을 안 해도 된다 생각했지만, 결국 하게 됐다"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다만 자신을 향한 사랑과 비판을 모두 받아들이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유다연은 유튜브를 다시 시작한 계기에 대해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가 제가 갑자기 결혼하는 게, 그분들에게 배신감이 느껴질 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고 결혼할 사람이면 공개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뒤늦게 올리게 됐지만, 많은 질타를 받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간혹 아이 욕을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활동을 잠시 멈췄다가, 출산 후 몸을 추스른 다음에, 솔직한 내 모습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10명 중 1명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악성 댓글과 메시지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경험도 털어놨다. 유다연은 "입에 담지 못할 말까지 메시지로 주신다. 댓글도 고소를 진행한 적이 있다. 그런데도 너무 힘들게 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이 사람도 괜찮은 사람이고, 나 너무 행복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를 솔직히 털어놨다. 그럼에도 유다연은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실 사람들의 관심으로 사랑받은 제가 욕을 거부하고 피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피하지 말고, 그냥 부딪쳐보자는 생각도 했다. 결혼하고 인기가 떨어진 건 맞지만, 평생 혼자 살 순 없지 않냐"라며 웃었다. 이어 "마음을 내려놓고 하고 있다. 자아를 찾고 있는 단계가 아닌가 싶다. 도전 단계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육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유다연은 "너무 행복한데, 너무 힘들다. 젊었으면 달랐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아이가 지난해 9월 8일에 태어났다. 그래서 이번 결혼식에 1부는 결혼식, 2부는 돌잔치로 진행한다. 두 번 부르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예식 끝나고 식사하고 계실 때 돌잔치를 할 예정이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그날 불꽃축제도 있다더라. 아이가 복덩이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최근 웨딩 촬영을 하면서는 레이싱모델 본업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도 받았다고. 유다연은 "즐겁기보단 일 같았다. 남편은 너무 좋아하고 설레어하더라. 준비해 주신 분들도 화려하게 준비해 주셨는데, 저만 즐기지 못한 것 같다"라며 웃었다. 남편 한정민에 대한 자랑도 이어졌다. 유다연은 "남편은 20대 중반에 직장을 들어가 10년 넘게 새벽 6시에 출근하는 성실한 사람이었다. 법 없이도 살 사람이다"라며 "저는 서울에서 불안정한 삶을 살았는데, 안정된 삶을 살아온 사람을 보니 저도 안정되고 평범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평범한 게 가장 어렵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다만 '안정형 남편'이라는 표현에는 웃음을 터뜨렸다. 유다연은 "성격이 안정형은 아니다. 성격은 불같다. '이호선 상담소'도 나갔다. 서로 육아하는 방식도 달라서 싸우기도 하고, 누구나 그렇지만 장단점이 있는 것 아니겠냐"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이호선의 상담소'에 함께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유다연은 자신이 대중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지도 밝혔다. 그는 "결혼 전이나 후나 똑같다.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 전 열심히 산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더라. 제가 정말 자린고비처럼 산다. 집을 샀을 때도 대출을 많이 끼고 매매를 했다. 지금도 사는 게 많이 없고, 나눔을 받아오기도 한다. 열심히 아껴서 살고 있다. '아껴서 열심히 사는 처자'라고 기억해 주시는 게 기분이 좋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뭔가 노력을 했는데, 그 노력을 알아주지 않으면 그 부분이 되게 억울하지 않냐. 그래서 열심히 살았기에 이럴 수 있었고, '열심히'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자신의 가치관을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래드 U_RAD,멜레보하우스,봉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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