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前 여친, 새벽에 난동 부려 경찰까지…사생활 의혹ing [이슈&톡]
2026. 08.24(월) 10:15
배우 홍민기
배우 홍민기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홍민기의 사생활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 연인 A 씨가 그의 자택을 찾아가 소동을 일으켜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4일 홍민기 소속사 패러블 컴퍼니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A 씨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홍민기의 자택을 찾아왔다"며 "홍민기와 주민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홍민기와 A 씨 지인들이 도착했지만, A 씨는 소란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경찰들이 A 씨를 지구대로 연행해 진술서를 작성하게 한 뒤 사건을 마무리 했다.

A 씨의 소동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패러블 컴퍼니 측은 A 씨가 19일 오전 1시 경 홍민기의 저택을 찾아, 문을 두드리는 행위를 반복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이 확보한 CCTV 영상에 따르면 A 씨는 집 현관 CCTV 카메라 부분에 스티커를 붙여 촬영이 되지 못하게 한 뒤, 현관문을 발로 차는 행위를 포착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홍민기를 둘러싼 의혹은 A 씨의 폭로로부터 시작됐다. 앞서 A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홍민기의 데이트 폭력 의혹을 제기한 것. 또한 법률대리인을 통해 홍민기와 소속사에 보낸 '불법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 예고 통보' 내용 증명을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홍민기가 A 씨를 향해 소주병 등 위험한 물건을 투적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또한 A 씨는 홍민기에게 언어 폭력 및 가스라이팅을 당했으며 그의 팬 기만, 반려견 학대 행위, 사생활 의혹 등을 언급했다.

A 씨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별 후 시간이 지난 뒤에야 사랑이 아닌 명백한 폭력이자 착취임을 알았다"라며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내게 사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배우 홍민기

홍민기 소속사 측은 "당사가 파악한 사실 관계와 다른 주장이 다수 포함돼 있다"라고 전면 반박했다. 소속사는 홍민기는 A 씨에게 신뢰를 잃고 관계 지속 의사가 없음을 밝혔으나, A 씨가 수차례 집으로 찾아왔으며, 홍민기에게 협박성 발언을 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홍민기의 의사에 반하여 반복되어 온 연락과 접근 행위에 대해서는 스토킹 관련 법적 조치를, 명예훼손을 비롯한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A 씨는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A 씨는 홍민기의 요구로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며 당시 진료 기록과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A 씨는 "'도와달라, 아프다, 죽을 것 같다'라는 말에 묵묵부답으로 책임을 회피한 홍민기 씨, 이게 스토킹이냐. 당신 어머니께 임신 때문에 너무 힘들다 토로한 것이 스토킹이냐"고 토로했다.

소속사는 임신중절 의혹에 대해서도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준 적도 없고, A씨의 주장과 달리 배우가 A씨에게 낙태를 종용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도 결단코 없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양측의 진실 공방이 5일째 이어지고 있다. 법적 대응까지 예고된 상황에서 데이트 폭력, 임신중절 종용 등 자극적인 폭로전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이번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02년생인 홍민기는 2023년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로 데뷔해 드라마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티빙 '스터디그룹', MBC '바니와 오빠들' 등에 출연했다. 그는 최근 '스터디그룹 시즌2' 촬영을 마무리했다. 홍민기는 사생활 의혹 여파로 '스터디그룹 시즌2' 종방연에 불참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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