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없없무' 세상 속 '무도' 최애짤 공개 "꿈은 없고요…" (빠더너스)
2026. 08.23(일)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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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김태호 PD가 수많은 명장면을 남긴 '무한도전'의 최애 짤과 함께 전성기 시절의 추억을 전했다.

23일 문상훈의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김태호 피디가 무도키즈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문상훈은 김태호 PD에게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이 '없없무'라고 하지 않나.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이라고 해서 모든 걸 '무한도전' 장면에서 찾아낸다"라며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수많은 장면과 명장면을 언급했다.

이어 김태호 PD에게 가장 좋아하는 '무한도전' 짤을 묻자 김 PD는 "오늘도 보고 웃었던 게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 짤"이라고 답했다. 김 PD는 해당 장면에 대해 "항상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을 가장 저격하는 멘트가 아닐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상훈 역시 "박명수 아저씨가 유독 그런 짤이 많다"며 "상징적인 장면들을 전 국민이 공유하고 있다는 것도 귀한 것 같다"고 공감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이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 당시의 방송 환경을 꼽았다. 그는 "그때는 환경의 혜택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몇 개 없었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당시 제작 환경을 떠올리며 김태호 PD는 "토요일 방송 5분 전에 테이프를 넘기고 힘들게 택시에 실려서 집에 갔다"라며 "집에 도착해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는데, 양쪽 현관문에서 지금 타이밍에 뭐가 나오는지 알고 있으니까 웃음소리가 들렸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반응 좋았구나'를 인지하면서 계단을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라며 "그때는 낭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빠더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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