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펜하이머' 데이비드 크럼홀츠, 할리우드 실태 폭로하며 은퇴 선언 [TD할리우드] |
| 2026. 08.20(목) 10:14 |
| ||||
![]() |
| 데이비드 크럼홀츠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할리우드 배우 데이비드 크럼홀츠(David Krumholtz)가 연예계 불공정 처우와 고충을 토로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데이비드 크럼홀츠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며칠 전에 연기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몇 년 동안 정말 두려워했던 일"이라며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연기 활동을 못 하게 될까 봐 두려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은퇴 메일을 발송한 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크럼홀츠는 "엄청난 안도감이 밀려왔다. 앞으로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할지, 또 어떻게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엄청난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다"라며 "완전히 지쳐버렸다"라고 고백했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데이비드 크럼홀츠는 "1990년대에는 급여는 공정했고, 추진력을 얻을 수 있었다. 스튜디오의 수익 창출에 기여하면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할리우드가 대기업화되면서 상호 존중이라는 불문율이 깨졌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넷 광고 출연 제의를 받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좋아요와 팔로워를 늘리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TV 드라마나 영화, 연극 무대에 출연해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어 그런 식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탄식했다. 데이비드 크럼홀츠는 "저를 비롯한 많은 재능 있는 사람들, 배우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집단적으로 강등당하고 있다"라며 "착취적인 예술은 예술이 아니다. 그리고 예술가들은 고용주의 수익 창출에 이바지한 대가로 공정한 보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진정성 있는 제안이 있다면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둔 그는 "당신이 배우로서 제 역량을 믿어주신다면, 저도 당신을 믿는다"면서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셨는데도 당신에게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더 이상 구걸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데이비드 크럼홀츠는 지난 2023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이시도르 라비 역을 맡았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오펜하이머' 스틸컷]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한서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