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3' 유현철, ♥김슬기와 결혼 앞뒀다… "행복한 가정 만들고파" [단독 인터뷰 ②]
2026. 08.19(수) 10:00
유현철, 김슬기
유현철, 김슬기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돌싱글즈3' 출신 유현철이 '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와 결혼을 앞두고 달라진 마음가짐과 두 사람의 현재를 전했다.

지난 18일 유현철은 티브이데일리와 전화 통화를 통해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사실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최근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유현철은 "보정본을 받으면 올리려고 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을 앞두고 유현철의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그는 과거 관계에서 보였던 자신의 회피 성향에 대해 "그러면 곪아터지게 되더라. 어떻게든 당면해야 하는 것 같다. 결혼식 같은 것도 가족들끼리라도 꼭 하는 게 좋겠다고 제 주변인들에게 말한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아이들과의 유대감도 더욱 진해졌다고. 유현철은 "아이들도 저희가 함께 사진을 찍으니까 그에 대해 더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외부의 시선은 여전히 부담으로 남았다. 유현철은 "저희가 일반인 치고는 방송을 나가니 관심을 많이 받았다. 악플이 많은 것도 인지하고 있다. 와이프도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니까, 제 사진을 내리면 사람들이 '저럴 줄 알았다'라고 하거나 공격을 많이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아이들 때문에 더 걱정했었다. 루머도 많고, 추측성 게시물이나 댓글도 많았다. 일일이 대응을 해야 하나 싶었다. 그때는 정말 힘들어서 은둔 생활하듯 살았고, 결국 제가 8년간 운영하던 사업장도 접었다"라고 고백했다.

유현철은 당시 상황에 대해 "마음의 문제였던 것 같다. 저도 집에서 심리가 안 좋으니까 사업장도 안 되고 힘들었다. 지금은 와이프가 내조도 잘해주고 아이들과 잘 지내니까 출퇴근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체감하는 김슬기의 내조는 일상적인 부분에서 드러난다. 어떤 점에서 김슬기 씨의 내조를 느끼느냐는 질문에 유현철은 "제가 밖에 있을 때 걱정 없다는 점이 그렇다. 제가 새벽 5시쯤 일찍 나간다. 그럴 때 꼭 야채나 과일이라도 챙겨준다"라며 "운동도 별로 안 좋아할 텐데, 같이 해주려고도 노력한다. 그런 부분에서 많이 감사하게 느낀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싸우면 바로 푼다'는 새로운 규칙도 생겼다. 갈등을 다음 날까지 이어가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유현철은 "싸우면 당일에 바로바로 푼다. 규칙이 생겼다. 침실에서 무조건 자야 한다거나, 서로 지켜주는 부분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을 앞둔 소감도 전했다. 유현철은 "성대하게 해야겠다는 마음은 아니다. 저희끼리 기억에 남게 책임감 있게, 마음다짐으로 하는 결혼식이 될 것 같다"라며 "서로 타협하고 각자의 기준을 맞춰가면서 살아가는 게 좋을 것 같다. 프로포즈도 고민 중이다. 간소하게 마음을 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유현철, 김슬기


웨딩 촬영을 하면서는 감정이 북받치기도 했다고. 그는 "사실 웨딩 촬영하는데 눈물이 좀 나더라. 마음이 좀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SNS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현철은 "SNS 계정에 더 좋은 것만 올리고 예쁜 것만 올리고 싶지만 서로 댓글을 안 달거나 좋아요만 안 눌러도 이슈가 되더라. 저희도 둘이서 잘 지내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물론 저희가 선택한 프로그램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지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받는 관심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현철은 결혼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열심히 예쁘게 아이들과 잘 살겠다. 지켜봐주시는 분들도 응원 많이 해주시고,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 비난보단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저희 목적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행복하게 잘 지내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유래드(U_RAD), 멜레보하우스, 봉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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