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4' 800만ㆍ'오디세이' 600만 고지 눈 앞 [박스오피스]
2026. 08.18(화)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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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영화 '오디세이'가 광복절 연휴 동안 2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미 700만 관객을 넘어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또한 흥행 열기를 유지하며 800만 고지 입성을 앞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15일부터 17일까지 198만 3652명의 선택을 받으며 연휴 극장가를 휩쓸었다. 매출액 점유율은 59.3%에 달했으며, 누적 입장객 수는 516만 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500만 고지를 밟은 작품은 '왕과 사는 남자'(1691만 명),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754만 명), '군체'(595만 명)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오디세이'의 독주 체제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18일 오전 7시 기준 예매량만 약 53만 3600장으로 예매율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약 7만 9000장)를 압도하는 수치로, 무난히 6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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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13번째 장편 '오디세이'는 고전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새롭게 재해석한 대작이다. 트로이 목마로 10년 전승을 이끈 이타카의 국왕 오디세우스가 고국으로 돌아가는 10년간의 험난한 여정을 담아냈다. 맷 데이먼이 주인공을 맡았고, 톰 홀랜드와 앤 해서웨이가 각각 아들과 아내로 호흡을 맞췄다. 로버트 패틴슨, 샤를리즈 테론 등 화려한 라인업도 힘을 보탰다.

한편 같은 기간 87만 4640명을 보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754만 명으로, 올해 국내 개봉작 중 700만 명을 돌파한 작품은 '왕과 사는 남자'와 이 영화 단 두 편뿐이다. 꾸준한 관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무난하게 8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인 이번 작품은 모두의 기억에서 지워지는 길을 선택했던 피터 파커가 뜻밖의 DNA 변이로 거대한 힘에 휘말리며 겪는 갈등을 다룬다. 데스틴 크리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톰 홀랜드, 젠데이아,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광복절 연휴 기간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18만 4051명·누적 70만 명), '오케이 마담2'(13만 153명·누적 23만 명),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12만 6068명·누적 26만 명)가 차례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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