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영 친일파 후손 논란, 김지석→빽가 독립운동가 후손 ★ 재조명 [이슈&톡] |
| 2026. 08.15(토) 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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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석 청하 홍지민 박환희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과 관련해 논란인 가운데, 오늘(15)일 광복적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먼저 배우 김지석은 백범 김구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이자 만주 일대에서 맹활약했던 독립운동가 김성일 선생의 친손자다. 김성일 선생은 1920년대 대한독립보합단에 투신해 군자금을 모으고 무장투쟁을 이끌었으며, 일제에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동지들의 비밀을 지켜냈다. 김지석은 평소 여러 방송을 통해 할아버지의 헌신적인 삶을 알리며, 잊혀가는 뼈아픈 역사를 대중들에게 다시금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수 청하는 일제강점기에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신념을 지키다 투옥됐던 석은 김용근 선생의 외손녀다. 김용근 선생은 훗날 민주화 운동에도 기여해 건국훈장 애족장과 민주화유공자 인정을 모두 받았다. 청하 역시 바쁜 연예계 활동 중에도 역사를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취득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홍지민은 독립유공자 홍창식 선생의 딸이다. 홍창식 선생은 19세 때 독립운동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홍지민은 지난 2018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제창했다. 배우 박환희는 지난 1919년 만세 운동 당시 경남 함양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며 독립운동에 힘쓴 하종진 선생의 외손녀다. 하종진 선생은 지난 1923년 민족차별대우에 항거, 경성전차회사 파업을 주도하다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기도 했다. 박환희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지난 2018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바 있다.
배우 윤주빈은 1932년 상하이 훙커우 공원 의거로 전 세계에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각인시킨 매헌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다. 윤봉길 의사의 친동생이자 역시 독립운동에 헌신한 윤남의 선생이 윤주빈의 친할아버지다. 윤주빈은 국가 주요 기념식 무대에 올라 선조들의 피땀 어린 얼을 기리는 낭독을 맡으며, 현세대와 과거의 독립투사들을 연결해 주는 소중한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배우 송일국은 1920년 만주 청산리 대첩을 위대한 승리로 이끈 북로군정서 총사령관 백야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다. 김좌진 장군은 신흥무관학교를 통해 수많은 독립군을 길러내며 조국 해방에 평생을 바친 민족의 영웅이다. 송일국은 세 아들의 이름을 대한, 민국, 만세로 지었을 뿐만 아니라, 청산리 역사 대장정을 이끌며 척박했던 항일 투쟁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하고 널리 알리는 훌륭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배우 한수연은 대한제국 말기 의병 활동을 펼친 김순오 의병장의 외증손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수연은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의 내레이션과 EBS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후손'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빽가는 1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외증조부가 독립운동가 경림 진희창 선생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간 코요태 멤버에게조차 알리지 않았다고. 진희창 선생은 1874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나 1911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상하이 전차회사 감독으로 근무하며 핍박받는 독립운동가들의 은신처를 마련하고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독립 투쟁을 도왔다. 특히 1919년 4월 상하이 임시의정원 회의에 의원으로 참석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출범의 초석을 다졌으며 이후 상하이대한인거류민단에서 활동하며 교민 사회 재정과 교육 그리고 독립운동 지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곽민선도 독립운동과 곽병도 지사의 증손녀로 알려졌다. 곽병도 지사는 독립운동 군자금 모금 활동을 수해, 지난 2000년 정부가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 바 있다. 특히 곽민선은 하영 논란에 대해 “여느 때와 다른 슬픔과 죄책감을 느낀다. 특히 잘못된 부끄러움을 지녔던 과거의 내가 부끄럽다. 선조들이 지키고자 했던 뜻을 마음 깊이 새기며 살아가고 싶다”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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