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전범선 "내 조상 이인직, 극심한 친일파였다" |
| 2026. 08.15(토) 1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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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밴드 양반들 보컬 겸 작가 전범선이 오늘(15일) 광복절에 앞서 자신의 친일파 후손 비화를 공개했다. 전범선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친일파 후손임을 알게 된 계기, 이에 따른 심경을 고백했다. 전범선은 친일파 이인직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해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친일파 후손이라는 자신의 출신을 알기 전에 한국 근대화와 항일운동에 기여한 호머 헐버트 박사에게 깊은 인상을 받아, 헐버트 재단에서 인턴으로 일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청년 모임 회장을 맡고 기사도 나고 그랬는데, 어머니가 와서 ‘네 출신 성분을 알고 해라’고 했다”며 친일파 후손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조상이 소설가 이인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 전범선은 “그분이 친일파라는 건 몰랐다”며 “그냥 친일파가 아니라 대단한 친일파였다고 했다. 이완용을 통역한 분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인직이 일본 여성과 재혼해 가족도 버렸다고 말하면서 “어머니가 이 이야기를 평생 입 밖에 못 꺼냈다. 부끄러움으로 평생 사셨다”며 “저한테는 큰 충격이었고, 부끄러움과 어머니에 대한 복잡한 마음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전범선은 앞서 자신의 친일파 후손 사실을 공표했으며, 이후 꾸준한 공부를 거쳐 작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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