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증손자' 김용만 "하영 친일파 사태, 향후 발걸음 중요"
2026. 08.14(금)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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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백범 김구 증손자'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증조부의 친일 행적으로 논란에 휩싸인 배우 하영 사태를 언급했다.

김용만 의원은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단도직입'에 출연해 하영의 가족사 논란에 대한 생각을 묻자 “누군가의 자식으로 태어날 때 부모를 결정할 수는 없다”면서 “선대의 과오를 알게 된 이후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주관을 전했다.

그는 “선대의 과오로 주눅이 들기보다는 앞으로 어떤 발걸음을 이어갈 것인지 역사 정의 측면에서 해석하고 행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행동한다면 우리 국민들이 분명히 높이 평가할 정도의 역사 인식이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한다”며 “책임 있는 모습,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개인적으로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하영은 방송에서 증조부가 한양 최초의 양의원을 개원하고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고 소개했으나, 이후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친일 단체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하영 측은 당초 의혹을 부인했다가 관련 기록을 확인한 뒤 사과했다. 이후 예정됐던 넷플릭스 작품 인터뷰가 취소되는 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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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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