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 밖으로 꺼내선 안될 말" 서장훈, '출산 후회' 남편에 분개 (이숙캠) [TV온에어] |
| 2026. 08.14(금) 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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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숙려캠프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이혼숙려캠프'에서 스윙부부의 갈등이 공개됐다. 13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서로 다른 육아관과 감정의 골로 대립을 겪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아내의 말투를 지적하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그런 식으로 쉬라고 하면 그게 진짜 쉬라는 거냐"라며 불만을 표했다. 아내는 "난 정말 휴식을 취하라는 의미였다. 짜증을 내지도 않았다. 아예 말하지 말거나 상냥하게 말해 달라는 거냐"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내의 다정한 말을 바라던 남편이었지만, 그는 정작 차가운 태도로 아내에게 상처를 줬다. 육아로 인한 체력적 한계를 털어놓던 아내는 "난 젊었을 때 수액을 맞아본 경험조차 없다. 근데 지금 수액을 맞는 이유가 뭔지 아냐. 어떻게든 육아를 해내려고 맞는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남편은 "그건 네가 맡은 일을 하기 위해서 하는 거 아니냐. 나도 내 일을 위해 운동도 해야 하고 휴식도 필요하다"라고 받아쳤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동건은 "남편의 말이 굉장히 차갑게 들렸다"라고 지적했고 박하선은 "본인도 안 되는데 아내한테는 상냥한 말투를 바라냐"라며 현실적인 문제를 짚었다. 남편의 황당한 요구도 이어졌다. 남편은 "둘째를 낳는 조건이 뭐였냐. 내가 일주일에 운동 두 번을 할 수 있게 해주고 매일 휴식 30분을 지켜주는 거지 않았냐. 그리고 저녁 준비도 당신이 하는 거였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진은 "애가 둘인데 어떻게 그렇게 자기 시간을 다 챙기며 살 수 있냐"라며 혀를 찼다.
갈등은 남편의 충격적인 발언으로 최고조에 달했다. "오빠는 둘째 낳은 걸 후회하냐"라는 아내의 질문에 남편은 망설임 없이 "후회한다. 둘째가 태어나고 삶이 훨씬 더 힘들어지지 않았냐"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원래 자녀 계획이 없던 사람이었으나 아내의 강한 바람으로 둘째를 가지게 됐다고. 서장훈은 두 사람의 시작을 짚으며 남편을 비판했다. 그는 "누가 그렇게 쫓아다녀서 결혼했냐. 남편이 그렇게 좋다고 해서 결혼해 놓고 이제 와서 아이 낳은 걸 후회한다고 말하면 오만 정이 다 떨어지지 않겠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서장훈은 "남편의 마음을 아주 모르는 건 아니지만, 세상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입 밖으로 뱉지 말아야 할 말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저 말"이라며 지적했다. 아내 역시 "둘째를 낳은 뒤 육아가 4배 정도 힘들지만 버티고 있었는데, 내 투정 때문이 아니라 아이 낳은 것 자체를 후회한다는 말을 듣고 '이 아이는 이제 저 사람 자식이 아니라 내 자식이구나' 싶었다"라며 오열했다. 하지만 남편은 "물론 아이가 예쁘고 좋고 저 역시 부성애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내 삶도 똑같이 중요하다. 아내의 서운함에 공감이 안 된다"라며 끝까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부모의 애정과 관심 깊이가 다른 만큼 아이들 역시 엄마만을 따랐고, 남편이 다가가기만 해도 울음을 터뜨리는 씁쓸한 모습이 연출됐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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