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논란' 하영 침묵 처신, SNS도 '중단'
2026. 08.11(화) 18:38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논란 이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활발했던 SNS 활동은 물론 예정됐던 홍보 인터뷰까지 취소하며 사실상 침묵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영은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증조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공부하고 고종 황제를 진료한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하영의 증조부가 의사 안상호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1916년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기록이 알려지면서 친일 논란이 불거졌다.

하영 측은 당초 관련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추가 확인 결과 안상호의 이름이 실제 명단에 등재된 사실을 확인하고 기존 입장을 정정했다. 소속사는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라고 했고, 하영의 부친 역시 11일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가족을 대표해“조부께서 친일 논란에 연루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역사와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다만 논란 이후 하영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오는 14일 예정됐던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 홍보 인터뷰 역시 “부득이하게” 취소된 가운데, 특히 개인 소통 창구인 SNS 계정 역시 중단한 상황이다.

앞서 그는 작품 홍보 게시물을 올리며 SNS에 적극적이었으나, 현재 논란으로 인해 사실상 침묵으로 논란이 가라앉기까지 대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영이 직접 입을 떼고 입장을 밝힐지, 팬들과 연예계 관계자들의 이목도 집중된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