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0주년, 답례품 떡마저 논란
2026. 08.10(월)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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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10주년 행사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방문 팬들에게 제공된 역조공 선물의 단가가 알려지며 논란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0주년 기념 '밋 앤 그릿'을 개최해 팬 40명과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데뷔일을 단 이틀 남겨두고 행사가 공지된 데다, 참여 인원이 40명에 불과하고 진행 시간마저 짧아 초기부터 팬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후 퇴장 시 팬들에게 지급된 역조공 선물이 추가적인 논란을 불렀다. 꽃다발과 함께 제공된 떡 세트의 시중 판매가가 6900원이라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되면서다.

팬들 사이에서는 1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40명이라는 소수 인원을 고려할 때 구성과 정성이 미흡했다는 아쉬움이 쏟아졌다. 반면 선물은 정성일 뿐이며 기획사의 준비 부족을 멤버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행사 준비 단계부터 파장이 이어지자 지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지수는 더 많은 팬을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한 소통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속상해했을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또한 10년의 시간 동안 함께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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