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원이, 메이 퇴사 막았다 "부모님께 믿어 달라고 부탁" (전참시) [TV나우]
2026. 08.09(일) 00:34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전참시, 리센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전참시, 리센느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걸그룹 리센느가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리센느 멤버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가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리센느 멤버들은 음악방송 첫 1위를 안겨준 '프리티걸' 활동을 끝내고 소속사 이사, 매니저들과 함께 회식에 나섰다. 멤버들이 실제로 데뷔 초 자주 찾던 식당으로, 식당 사장 부부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리센느의 성공을 축하했다.

이후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원이는 메이를 향해 "어때 메이야, 데뷔하길 잘했지? 내가 붙잡은 거 기억나?"라고 물으며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메이는 소속사를 나가려 했다고.

메이는 "저한테 확신이 부족했던 것 같다. 잘하는 친구도 많고 언니도 많고 자존감이 계속 떨어지는데 채울 곳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미나미는 메이를 본명인 이예빈으로 부르며 "예빈이가 그런 얘기 진짜 많이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메이는 "당시 대표님의 말씀도 그렇고 이사님이 붙잡으셔도 '아니에요, 안 돼요' 이랬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사는 "그런데 원이가 붙잡았지"라며 "예빈이 부모님도 오셨는데 어머님께 '저 한 번만 믿어보세요'라며 붙잡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리더인 원이는 "저는 우리 넷은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의 메이가, 말도 잘하고 너무 아까운 인재라 생각했는데 자꾸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게 너무 속상했다."라고 말했다. 메이 또한 당시 퇴사할 마음을 먹고 부모님까지 다 왔었지만, 원이의 등장에 마음을 돌렸다고 말했다.

원이는 "메이 부모님이 저에 대해 계속 물어보셨다. '네 입장에서도 좋은 회사니?'라고 하셔서 제가 무조건 믿어달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도 말하면서 무거웠다. 내가 한 아이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느낌이었는데 다행히 마음을 돌려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리센느에게 '입덕'했다는 송은이가 메이에게 "만약 그때 그만두고 그 자리에 다른 친구가 들어와서 함께했다면 어땠을 것 같으냐"라고 물었고, 메이는 "장이 꼬였을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이 또한 "메이 없었으면 1등 못했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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