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행사 미숙 논란" 블랙핑크, 10주년 라방 '상쇄' 노력
2026. 08.08(토)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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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블랙핑크가 '라방'으로 직접 얼굴을 비추며 팬들의 서운함을 달래기에 나섰다.

8일 블랙핑크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수, 제니, 로제, 리사 4인 완전체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블랙핑크가 10살이 되는 날"이라며 데뷔 10주년을 자축하고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하지만 방송과 동시에 화면이 90도로 회전되는 오류가 발생해 방송을 재진행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에 제니는 "10년이나 됐는데 라이브 방송할 때 어색하다"고 말했고 로제 역시 "라이브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면서 민망함을 비추기도 했다. 이들은 내내 라방에 참여한 블링크 등에게 하트 표시와 미소로 화답하며,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려 애썼다.

같은 날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밋 앤 그릿' 이벤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해당 행사의 미진함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팬이 단 40명 참석 가능한 점, 구체적 장소나 시간대 기재가 미비한 점, 멤버 4명의 최종 참석 여부 미정 등이 문제시 됐는데, 이는 팬들에게 다소 무성의하다는 지적이었다.

라이브에 앞서 지수는 10주년 기념 이벤트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오늘 작게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고 많은 분을 뵙고 싶었다"며 "10주년이 중요한 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글을 통해 사과를 전했다. 라이브 방송으로도 10주년을 자축한 이들이 본 행사에서 어떻게 팬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지,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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