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놀란·'태도 논란' 정준원· '진실 공방' 황정민·'10주년 잡음' 블핑 [위클리⧗피플]
2026. 08.08(토)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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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매주 연재되는 [위클리] 시리즈는 티브이데일리 취재 기자들이 한 주 동안 연예계를 달군 인물, 콘텐츠, 이슈 등을 꼽아 논평하는 코너입니다. 개인적인 주관이 담겨있습니다.

최하나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첫 내한 소감 "소금빵 맛있더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첫 내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 볼룸에서 영화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맷데이면, 샤를리즈 테론, 프로듀서 엠마 토마스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저도 오게 돼서 영광이다. 한국에 와서 너무 좋다. 굉장히 오랫동안 오고 싶었는데 와서 너무 좋다”고 첫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놀란 감독은 “저희에게 조금의 시간이 있어서 서울을 둘러볼 수 있었다. 한강을 따라서 걸을 수 있었는데 너무 아름다웠고, 굉장히 더웠다. 들어가서 시원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소금빵을 먹었는데, 아주 맛있더라. 팬분들이랑 이야기를 나눴는데 저희를 환대해 주셔서 좋았다. 정말 굉장히 멋진 도시인 것 같다”고 했다.

놀란 감독의 아내이자 30년 넘는 기간 동안 그와 영화 작업을 함께 한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는 “올리브영도 갔다. 크리스토퍼 놀란과 같이 올리브영에 갔는데, 그는 좀 힘들어했지만 저는 좋았다. 아들의 여자친구가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래서 우리가 한국에서 뭘 해야하는지 알려줬다. 그 중에 소금빵 먹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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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기자 - 정준원, 예능 태도 논란… 과거 일화 재조명부터 새 유튜브 콘텐츠까지 시선 한 몸에

배우 정준원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 불거진 태도 논란과 과거 일화로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정준원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드라마 홍보 차 배우 공효진과 함께 출연했다. 그러나 방송 내내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짧은 답변으로 일관했고, 챌린지에도 임하지 못한 채 "머리가 멍해지는 것 같다"고 호소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홍보 차 출연해 성의가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공효진과 하하 등 동료들이 "촬영장 분위기는 좋았다"며 해명과 엄호에 나서기도 했다.

이후 김도훈 평론가의 쓴소리가 더해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그는 SNS를 통해 "방송에 나와서 내향인 콘셉트 잡고 뭘 시켜도 못하는 척하는 연예인들이 있다"며 "출연료 받고 카메라 앞에 서는 프로페셔널은 그래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비록 실명은 거론되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이를 최근 소극적 태도를 보인 정준원을 향한 저격으로 해석했다. 이후 김도훈은 해당 글을 삭제한 뒤 "연기는 기막히게 잘하는 양반이니 드라마는 열심히 보겠다"라며 비판을 멈췄다.

여기에 과거 장항준 감독이 유튜브 콘텐츠에서 정준원에 대해 "인사성이 좀 없었다. 무례했다"고 농담 섞인 아쉬움을 표했던 일화까지 재조명되면서 다양한 시선이 쏟아졌다.

반면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 유튜브 콘텐츠가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 채널 '유튜브하지영'에 출연한 정준원은 직접 카레를 만들어 대접하며 "토크 자신 있다"고 유쾌하게 농담을 건네는 등 이전과 달리 능숙하고 친근한 면모를 뽐냈다. 이 자리에서 그는 10년의 무명 생활 끝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캐스팅되기까지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능 초년생의 긴장감에서 비롯된 해프닝이라는 옹호와 프로로서 아쉬운 태도였다는 지적이 팽배한 가운데, 앞으로 정준원이 활동을 통해 어떤 평가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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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율 기자-황정민, 스토킹일까 불륜일까… 진실공방은 언제까지

배우 황정민과 스토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여성 A씨 사이의 진실 공방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황정민 측 발신 기록이 다수 포착됐으나 대부분 관계 정리와 연락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이었으며, A씨의 극단적 선택 언급에 대응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황정민을 오랜 기간 응원해 온 한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황정민은 늘 팬들에게 진심을 다했던 사람"이라며 일방적 의혹을 반박하고 옹호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팬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우의 진정성을 강조하며 A씨의 주장을 비판했다.

반면 A씨는 7일 추가 입장을 내고 "황정민 측의 사과나 피해보상 관련 발언은 거짓"이라고 단호히 잘라 말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A씨는 부적절한 대화 정황과 음성 녹음 배경을 설명하며, 스토킹 프레임 뒤로 숨지 말고 명확한 해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현재 A씨는 스토킹 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진행 중이며,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는 가운데 판결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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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연 기자 - 잡음 가득 블랙핑크 10주년, 이럴 거면 하지 마세요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팬들과 만나게 됐지만, 뒷맛이 개운치만은 않다.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위버스에 팬 이벤트 공지를 올렸다. 데뷔 10주년 기념일인 8일을 딱 이틀 앞두고서야 게재된 데다가 시간과 장소도 명확히 밝히지 않아 팬들의 빈축을 샀다. 인원도 40명으로 제한됐고, 참여 자격이 '7월 31일 기준 위버스 유료 멤버십 가입자'로 한정돼 있어 신청 자체가 사실상 어려운 팬들도 많았다.

비슷한 시기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한 굿즈 컬렉션 소식이 함께 전해지며 "상품과 전시는 발 빠르게 준비하면서 정작 팬들과의 만남은 뒷전이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여기에 고작 40명의 팬을 초대한 행사 장소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한층 더 커졌다.

여기에 로제와 리사 등 일부 멤버의 해외 체류설이 돌며 불참 우려까지 제기되자, YG는 하루 만인 7일 완전체 참석을 서둘러 확정 발표했다. 팬들의 원했던 결과이긴 했지만, 논란이 불거지고 나서야 뒤늦게 나온 대응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온다.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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