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벌X형사 2’ 정은채·안보현, 예상보다 더 찰떡 콤비 [TV온에어] |
| 2026. 08.08(토) 0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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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정은채, 안보현 잡는 히로인 그 자체다. 7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별X형사 시즌2'(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재벌 진이수(안보현), 형사 주혜라(정은채) 등을 둘러싼 공조 수사극이 포문을 열었다. 히어로극인 동시에 일종의 코믹 감성이 제대로 깃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벌 3세지만 갑자기 경찰청에 변호사 자격으로 특채 입사해 경감으로 범죄자들을 소탕하고 다니는, 이 영웅 한량의 화려한 화제성이 시즌1에 이어 재미를 줬다. 온 방송국은 그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나 예능을 찍기 바빴고, 그는 오프닝에서도 멕시코 선술집에서 악당들을 소탕하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하지만 그는 성장하는 경찰이기도 했다. 이날 경찰청 대테라 팀장인 능력자 히로인 주혜라가 이들을 훈련 시키는 지옥의 스파르타 교관으로 나섰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았던 한량 재질의 진이수는 호랑이 여자 교관 주혜라 앞에서 사족을 못 쓰기 시작했다. 주혜라의 스파르타 훈련은 압도적이었다. 그는 이수에게 “또라이”라고 소리치며 세상의 이목을 받는 이 재벌 3세를 후려 잡기 시작했다. 악마 교관으로 소문난 주혜라는 남자들 사이에서도 트라우마가 될 지경이었다. 이수는 과거 혜라에게 스파르타 교육을 당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복귀한 혜라 앞에서 골이 지끈거리는 눈치였다. 이 가운데 진이수를 주인공으로 프로그램을 찍는 프로듀서는 주혜라의 등장에 먹잇감을 발견한 눈치였다. 이수와 스토리텔링을 이어갈 이 악마 교관 주혜라는 스타 경찰이자 미끼 격인 이수와 얽히고설키면서,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나갈까.
배우 정은채는 이날 특유의 맑고 청아한 얼굴, 보이시한 스타일로 어딘가 날라리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배우 안보현을 잡는 의젓한 히로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의 정확한 발음과 발성, 안보현의 화려한 액션 연기가 맞물려 잘 어울리는 남녀 콤비 공조 수사극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경감이 된 후 범죄자 앞에서는 꽤 강하지만, 여자 교관 앞에서 사족을 못 쓰는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성은 그 자체로 시청자들에게 가벼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 진이수와 얽히고설킨 다양한 경찰 관계자, 윗선, 재벌가, 악당 등 주변 인물들의 흥미로운 사건사고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충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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