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겜' 미국판 스핀오프 제작 무산…"케이트 블란쳇 출연도 NO" [이슈&톡] |
| 2026. 08.07(금) 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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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의 미국판 스핀오프 제작이 결국 무산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더플레이리스트는 감독 데이비드 핀처 측근의 말을 인용해 '오징어 게임' 미국판 스핀오프 프로그램 '헥클러(Heckler)' 제작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미국판 '오징어 게임'으로 기획된 '헥클러'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과 영국 드라마 '유토피아'의 제작자 겸 작가 데니스 켈리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황동혁 감독은 이와 관련해 "'오징어 게임'의 스핀오프 제작과 관련 공식 요청을 받은 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스핀오프 작품으로 알려진 '헥클러'의 영국 촬영 소식과 배우 케이트 블란쳇의 출연 루머가 확산되면서, '오징어 게임'의 미국판 제작은 사실상 확정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최근 '헥클러' 관계자에 따르면, 수년간 개발 과정에서 넷플릭스 내부 경영진이 여러 차례 교체되며 회사의 프랜차이즈 전략이 변경됐다. 여기에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영화 '클리프 부스의 모험' 등 다른 영화 작업에 집중하면서 '헥클러' 제작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케이트 블란쳇 역시 '헥클러'에 참여한 적이 없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해당 프로젝트의 제작은 완전히 무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이 작품은 시즌3까지 공개됐으며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조유리 등이 출연했다. 황동혁 감독은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 연출상을 수상했다. 이정재 또한 아시아인 및 비영어권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으며, 이 외에도 미국 배우 조합상(SAG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TV 어워즈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만큼 시즌4 제작에도 관심이 쏠렸으나, 황 감독은 지난해 6월 '오징어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이미 넷플릭스와의 상호 협의하에 시즌4는 만들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절대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돌아올 생각이 없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라며 "스핀오프 형태의 작업은 고민해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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