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사이코패스라고 생각" 코인부부 아내, 불우한 과거 사연 (이숙캠) [TV온에어]
2026. 08.07(금) 05:30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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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이혼숙려캠프' 코인 부부 아내가 유년 시절의 상처를 털어놓았다.

6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코인 부부의 갈등과 아내의 숨겨진 슬픔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둘째 아이에 대한 아내의 무관심이 포착됐다. 코인부부의 아내는 "둘째는 못 봐도 괜찮은데 첫째는 보고 싶다. 나는 둘째 차별이 방송에 안 나올 줄 알았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상담 시간을 가지며 "나를 꾸짖는 사람이 없어서 좀 혼나고 싶었다"라며 자신도 제어하기 힘든 막말 습관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이호선 전문가는 "막말을 할 때는 이유가 있지 않겠나. 무작정 욕을 먹는 건 아닌 것 같다. 화가 났을 때는 아내도 막말을 하지만, 화를 낼 때 있는 힘을 다해 쏟아내더라.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저 여자는 뭐가 그렇게 슬플까' 싶었다. 그 분노는 결국 본인 인생을 향한 것이었다"라며 아내의 내면을 짚어냈다.

아내의 이러한 행동 뒤에는 깊은 유년기 상처가 존재했다. 아내는 부모의 이혼으로 8살 때부터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친척 집에 맡겨져 매일 폭행을 당하는 학대를 겪었다. 그러나 부모는 이를 알고도 방치하고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해 더 큰 상처를 남겼다. 이호선은 아내가 간신히 찾은 안정을 방해하는 시댁 때문에 분노가 발생한 것이라 분석하며 과거를 돌아보고 상처를 보듬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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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둘째 아이에게 마음을 주지 못했던 이유도 그의 과거와 연관돼 있었다. 아내는 "1년 전에 남편의 대출 사실을 알았으면 둘째를 가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딸이 너무 자주 울어 분리수면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호선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둘째 아이의 성별과 처한 상황이 과거 아내의 불우했던 유년기 모습과 비슷해 자신도 모르게 회피하게 된 것이라 짚으며 "내가 받은 학대를 자식에게 대물림하지 말라"고 강하게 일침을 가했다.

그는 "본인 스스로 사이코패스라는 생각이 들곤 하지 않냐. 가정을 집어삼킨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지만 정작 밖에 나가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라며 "자신의 고통이 너무 커 남의 상황에 공감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호선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고치면 된다"라며 "딸을 낳고 싶었다면서 왜 그러냐. 좋은 엄마에 대한 연기를 먼저 시작하라. 둘째가 당장 예쁘지 않더라도 감탄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라"라고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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