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옥순, 출연료 미지급 폭로…'나는 솔로'는 아니었다 [이슈&톡]
2026. 08.06(목) 15:20
24기 옥순
24기 옥순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24기 옥순(가명)이 1년간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24기 옥순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돈 떼인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24기 옥순은 "내가 1년 넘게 못 받고 있는 출연료가 있다"라며 "촬영하고 두 달 뒤면 출연료가 들어온다. 근데 몇 달이 지나도 출연료가 들어오지 않더라. 그래서 방송 업계는 출연료를 못 받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 그냥 넘기고 받지 말자고 생각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돈 달라고 직접 전화하기도 좀 그렇더라. 그러다 몇 달 뒤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섭외 전화가 왔다"라며 "내가 PD에게 '첫 번째 촬영한 것도 출연료가 안 들어왔다'라고 물어보니 '지급된 줄 알았다. 출연료 지급은 담당자한테 이야기하라'고 했다. 이후 두 번째 촬영에 임했지만 이 역시 정산되지 않았다"라고 씁쓸함을 표했다.

그는 "숫자가 작고 크고를 떠나 예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해당 제작사 대표는 문자도, 전화도 안 받고 그렇게 받지 못했다. 내가 요즘 긴축재정인데 그 출연료가 생각난다"라고 덧붙였다.

24기 옥순이 '나는 솔로'를 비롯해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지지고 볶는 여행' 등 관련 시리즈에 다수 출연했던 만큼, 이번 출연료 미지급 사태의 대상이 '나는 솔로'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나는 솔로' 관계자는 6일 티브이데일리에 "이미 출연료는 모두 정상 지급됐다"라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이로써 '나는 솔로'를 둘러싼 오해는 일단락됐다.

최근 방송·공연계에서는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잇따라 수면 위로 불거지고 있다. 뮤지컬 '드림하이' 제작사는 장기간 이어진 미지급 논란 끝에 지난 3일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일부 해결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JTBC는 출연료 및 제작비 체불 문제를 겪다 최근에야 정산을 완료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 외에도 여러 차례 해당 문제가 거론되는 만큼, 방송 전반의 투명한 정산 시스템 구추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24기 옥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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