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억 기부' 이경애 "과거 父 노름빚에 허덕여…중학교도 못 가" 고백 (백만장자) |
| 2026. 08.06(목) 1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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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200억 원을 기부한 걸로 알려진 이경애의 인생을 조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EBS 예능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자연에서 건강한 맛을 찾는 50년 차 약선 요리 연구가이자 '약선명인' 이경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경애는 대통령상을 세 차례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한식의 대가로, 수많은 유명 요식업 대표들을 가르친 요리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경애는 아버지의 노름빚으로 끼니조차 잇기 어려웠다며 생강 밭에서 생강을 캐먹으며 허기를 달랬고, 온 가족이 머리카락을 잘라 팔아서 겨우 먹을거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부잣집 아이들이 쓰다 버린 몽당연필과 종이 조각을 주워 공부할 만큼 학업에 대한 의지가 강했지만, 육성회비를 내지 못해 "학교에 오지 말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결국 중학교도 진학하지 못한 이경애는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으며 결혼 후 "음식 장사를 하면 밥은 안 굶겠다"는 마음으로 작은 중국집을 열었다. 당시 그의 중국집은 성공했지만 경쟁 업체가 건물을 매입하면서 불과 6개월 만에 문을 닫아야 했고, 4년 뒤 연 커피숍은 건물주로부터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아았다. 이경애는 "이웃들은 월세도 받지 않고 가게를 빌려주는가 하면, 갈비 기술까지 알려줬다"라며 당시 약재의 맛을 기억해 한방 돼지갈비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손맛을 타고나신 분이다. 똑같이 요리를 해도 맛이 다른 사람이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런 성공에도 불안했던 이경애는 논밭 뿐이던 산속에 대형 식당 건물을 지어 자리를 옮겼고, 개업 1년 만에 하루 최대 매출 2천만 원을 올릴 정도로 대박을 터뜨렸다. 그는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 은행 갈 시간이 없어 쌀자루에 돈을 넣고 베고 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큰 성공을 거둔 이경애는 에어컨도 없이 밥, 국, 김치뿐인 소박한 밥상으로 살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은 돈도 많으면서 왜 그러고 사냐고 하는데, 넉넉해진 생활에 감사할 뿐 돈을 쓸 생각이 들진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자신에게는 한없이 아끼는 그가 남을 위해 지금까지 200억 원을 썼다는 사실은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이경애는 "어릴 때 성공하면 나처럼 배고파서 우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애는 독거 노인, 장애인 등 1년에 3천여 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밥 퍼주는 아줌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450평 규모의 땅을 광명시에 기증해 지역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고 해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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