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정준원, 평론가 쓴소리 속 장항준 과거 농담 발언까지 파묘 [이슈&톡]
2026. 08.05(수)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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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정준원이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태도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평론가의 쓴소리와 장항준 감독의 과거 발언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정준원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배우 공효진과 함께 드라마 홍보 차 출연했다. 그러나 방송 내내 긴장한 모습으로 짧은 답변을 이어가거나 출연진이 제안한 챌린지에도 임하지 못하며 "정신이 없다. 머리가 멍해지는 것 같다"라며 긴장감을 호소했다. 이에 공효진은 "원래 대화를 잘 이어가는 스타일이 아니다. 대화에 약한 사람이다"라며 정준원을 감쌌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이를 두고 "홍보 차 출연료를 받고 출연한 배우가 성의가 없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커지자 주변 동료들이 진화에 나섰다. 하하와 공효진 등이 SNS를 통해 "프로 예능인도 어렵다", "촬영 후에 진짜 토했다"라며 정준원을 감쌌다.

이 가운데 5일 김도훈 평론가의 소신 발언이 더해졌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방송에 나와서 내향인 콘셉트 잡고 뭘 시켜도 못하는 척하는 연예인들이 있다. 이상하게 남자들이 꼭 그런다"라며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내향인은 그런 자들이 아니다. 진짜 내향인은 사람들 있는 자리나 카메라 앞에 서면 분위기 망가뜨리지 않으려고 평소보다 한층 더 주접을 떠는 인간들"이라며 "태생적 인프피(INFP)인 제가 조언 드린다. 제발 이상한 내향인 콘셉트 잡지 마라. 출연료 받고 카메라 앞에 서는 프로페셔널은 그래서는 안 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평론가가 실명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최근 소극적 태도로 도마 위에 오른 정준원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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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과거 장항준 감독의 발언까지 재조명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과거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VIVO TV)' 콘텐츠에 등장했다. 당시 전화 연결을 한 정준원은 장항준 감독을 향해 "저 감독님 작품 오디션을 봤었다"라고 언급했다. 전화가 끝나자 송은이는 "라이징인데 왜 캐스팅을 안 했냐"라고 물었고, 장항준은 "기억난다. 저분이 인사성이 좀 없었다. 무례했다"라고 뼈 있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현장에서는 장난스럽게 웃어넘겼고 송은이 역시 "웃기려고 한 이야기다"라고 수습했으나, 최근 불거진 정준원의 태도 논란과 맞물려 다시금 회자되며 대중의 다양한 시선을 낳고 있다.

첫 예능 출연의 긴장감에서 비롯된 해프닝이라는 시선과 프로로서 아쉬운 태도였다는 지적이 맞서는 가운데, 이어지는 구설 속에서 정준원이 이 논란을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유튜브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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