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이지혜, 허세 학습했나"…이찬원 이어 또 저격 [이슈&톡]
2026. 08.03(월) 12:07
가수 고영욱
가수 고영욱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았던 가수 고영욱이 가수 이찬원에 이어 이지혜를 저격했다.

고영욱은 지난 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지혜가 40평대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내용을 공유하며 "49평이 미니멀리즘이라.. 본인을 데뷔시킨 제작자의 허세를 시나브로 학습한 걸까?"라고 말했다. 언급된 제작자는 과거 고영욱과 함께 활동한 이상민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고영욱은 "그 연결 고리로 '음악의 신'에서 내가 갑작스럽게 빠지고 종종 출연해 좀 까부는 것 같더니 이지혜 후배 많이 출세했구나"라며 "일말의 보람이 느껴진달까"라고 저격성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고영욱은 이날 이찬원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한 이찬원의 모습과 함께 "다음 주에 만나지 말자"란 글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게시글로 "일요일마다 흥미롭게 애청하던 '서프라이즈'였는데 더 이상 정신 사납게 하지 말고 트롯 가수 본업에 충실하길"이라고 말했다. 특정 인물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앞선 글을 미루어 보아 이찬원의 방송 활동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고영욱은 최근 유재석, 신동엽, 이상민 뿐만 아니라 배우 이재룡, MC 딩동 등 장르불문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을 저격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세상이 내게만 불공정하다"란 말로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대중은 고영욱에 대해 계속되는 저격성 발언 및 일방적 주장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룰라로 데뷔했으며 이상민, 고영욱, 김지현 등과 함께 활동했다. 룰라는 '날개 잃은 천사', '3! 4!', '연인', '고잉 고잉' 등 히트곡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모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2013년 12월 고영욱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 및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명령 등을 선고했다. 이후 그는 2015년 7월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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