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원이 담임교사, 학폭 의혹 반박 후 쿨하게 SNS 삭제 [이슈&톡]
2026. 08.03(월)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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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원이의 중학교 담임교사가 학교폭력 의혹을 반박한 뒤 SNS 계정을 삭제하며 대응을 마무리했다.

담임교사 A 씨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일이 잘 해결된 듯하니 이만 계정을 삭제하려고 한다"라며 "이번 논란을 만든 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몇 마디 남기고 간다"라고 밝혔다. 3일 오전 9시 기준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A 씨는 "SNS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소통할 수 있게 됐지만, 오히려 지금은 소통이 부재하고 일방적인 발언만 넘쳐나는 것 같다"라며 "교육 현장에서도 충분히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인데 신고주의가 팽배해지면서 관계를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타인에게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라며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스스로를 질책하기보다는 더 나은 내일의 나를 응원하려 한다. 제가 먼저 저를 이해해야 다른 사람의 언행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논어의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를 인용하며 "배우고자 하는 마음은 가르침을 주는 사람에게 마음속 경계를 허물고 다가가는 일, 타인을 경계하며 심사하듯 바라보기보다 장점을 먼저 보고 단점은 너그럽게 이해할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라고 주장했다.

교사가 된 계기에 대해서도 A 씨는 "아이들 주변에 좋은 사람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교사의 길을 선택했다"라며 "매년 제자들을 올바르게 가르쳐 더 큰 세상으로 내보내다 보면 언젠가는 그 꿈이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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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A 씨는 원이와 그의 어머니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학급 자치활동으로 진행한 어버이날 감사 편지 쓰기에 참여한 원이가 인증 사진으로 제출했던 사진"이라며 "응원해주신 팬들께 드리는 작은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원이의 학교폭력 의혹과 이른바 '일진설'이 확산되자 원이의 중학교 담임교사였던 A 씨는 직접 SNS 계정을 개설해 졸업앨범, 학생회·동아리 활동 사진, 과거 편지, 동창들의 증언 등을 공개하며 원이가 중학교 시절 전교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한 성실한 학생이었다고 반박했다.

이후 담임교사와 동창들의 증언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는 근거가 불분명한 의혹 제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학교폭력 의혹을 처음 제기한 작성자는 관련 게시물을 삭제한 뒤 계정까지 삭제했다.

한편 원이는 2024년 리센느 멤버로 데뷔했으며,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의 흥행과 함께 팀의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과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Pretty Girl)'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참 스승의 증언까지 더해지며 원이를 향한 더 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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