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결혼의 완성', '김부장' 떠나자 7~8%대 최고 성적표 [시청률]
2026. 08.03(월)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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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김부장'이 퇴직한 안방에 시청률 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유부녀 킬러'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회가 거둔 7.4%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7.9%를 달성하며 금토드라마 전체 1위에 올라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유보나(공효진 분)가 과거 사건의 목격자이자 신입사원으로 나타난 독살 전문가 오현남(하율리 분)과 대립했다. 오현남은 유보나의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에게 1시간 안에 해독제를 먹여야 하는 독극물을 투여하며 위협했다. 이에 유보나가 망설임 없이 총구를 겨누며 맞서는 순간 시청률은 최고 10.6%까지 뛰어올랐다. 카카오웹툰 원작의 '유부녀 킬러'는 오는 7일 밤 9시 50분 3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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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시간대 경쟁작 종영 효과는 토일 드라마로도 이어졌다.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결혼의 완성' 9회는 전국 기준 7.6%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9%까지 치솟았다.

9회에서는 피 묻은 망치를 든 노만희(김대명 분)가 고세윤(이설 분) 앞에 나타나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특히 고세윤이 남편 강태주(남궁민 분)의 연락을 받지 못한 채 주차장을 걷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이끌었다. 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납치 사건 이후 두 사람이 오해를 풀고 포옹하는 모습과 함께, 강태주가 과거 딸의 응급수술에 가지 못했던 이유 등 숨겨진 진실이 밝혀질지 관심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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