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황정민·'이혼' 고지용·'결혼' 문근영 [위클리⧗피플]
2026. 08.01(토) 09:00
황정민
황정민
편집자주: 매주 연재되는 [위클리] 시리즈는 티브이데일리 취재 기자들이 한 주 동안 연예계를 달군 인물, 콘텐츠, 이슈 등을 꼽아 논평하는 코너입니다. 개인적인 주관이 담겨있습니다.

최하나 기자 - 황정민, 사생활 논란 "스토킹 당했다" vs "사적 관계로 이용"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을 둘러싼 의혹이 폭로자 A씨와 소속사 간의 전면적인 진실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사건은 A씨가 SNS에 불륜 및 부당 대우를 주장하며 시작됐고, 이에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지난 29일 A씨를 지속적인 괴롭힘을 가한 스토킹 피의자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법원의 접근금지 조치와 벌금 300만 원 약식명령을 근거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A씨는 언론 보도와 소속사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맞서고 있다. A씨는 황정민이 제안한 소주 사업이 단순 농담이 아니었으며, 제3자 동석 미팅과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두 사람 사이에 육체적 접촉이 없었다는 보도 역시 부인하며, 첫 만남과 공항에서 명백한 스킨십 및 추행이 존재했다고 기존 사실관계를 뒤집었다.

논란이 된 고양이 사체 사진 발송에 대해서도 A씨는 황정민의 모욕적 언사에 대한 억울한 토로였다고 해명했다. 반려묘 안락사 과정에서 황정민이 "빨리 된장 발라버려"라고 폭언을 했고, 이에 대한 응답일 뿐 공포 조성 목적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A씨는 스토킹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하고,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까지 추가로 제기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개인사를 넘어 황정민의 가족과 영화계로까지 파장을 키웠다. A씨가 황정민의 미성년자 아들에게 접근해 연락을 취한 사실이 드러나며 가족 위협 논란이 일었다. 이어 황정민 주연 영화 호프의 북미 배급사와 칸국제영화제 측에도 분쟁 상황을 알리자, 영화 제작사 측은 이를 의도적 가해 및 업무 방해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을 경고했다.

매일 꼬리를 무는 치열한 폭로전 속에서도 황정민은 예정된 영화 무대 인사 등 공식 일정을 묵묵히 소화하며 흔들림 없는 정면 돌파 행보를 보이고 있다. 권력 비대칭 속 기만을 주장하는 폭로자와 도 넘은 스토킹 범죄라고 맞서는 측의 팽팽한 엇갈림은 결국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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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김진석 기자 -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결혼 11년 만에 이혼 고백

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결혼 11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고지용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2년 전 아내와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이혼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는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의 길을 존중하며 내린 결정으로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며, 아들 승재는 엄마, 아빠의 새로운 관계를 이해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마운트무브먼트스토리 측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을 발표해야 하는 고지용의 상황이 안타깝지만, 아이를 지키는 선택을 했을 뿐 어떠한 이유도 없다는 걸 재차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에 대한 루머나 추측성 이야기가 나온다면 회사 차원에서 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997년 젝스키스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고지용은 2004년 연예계 은퇴 후 사업가의 길을 걸었다. 이후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2014년 아들 승재 군을 얻었으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수 가족 예능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아내와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왔던만큼,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은 대중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

가정의 변화 속에서도 아들을 향한 보호와 배려를 최우선으로 택한 고지용이 전할 새로운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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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율 기자- 문근영, '국민 여동생'에서 한 사람의 아내로

희귀질환인 급성구획증후군을 극복하고 다채로운 연기 행보를 이어온 배우 문근영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인생의 거친 파도를 묵묵히 이겨낸 그가 마침내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 따뜻한 결실을 보았기에 더욱 감격스럽다.

문근영은 최근 연상의 배우 정평과 가족 식사로 조용히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유한 그는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오랜 투병을 딛고 연기 활동으로 성공적으로 복귀했던 그였기에 팬들의 격려와 축하는 배가됐다.

문근영은 자신을 향한 많은 이들의 지지에 "많이 울컥했고 사랑받고 있음을 깊이 느꼈다"라며 "더 예쁘게 잘 살겠다"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소란스럽지 않게,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진실하게 전한 그의 고백은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1999년 아역으로 데뷔해 '국민 여동생'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문근영이 인생의 2막을 맞이했다. 앞으로 보여줄 한층 더 단단해진 삶과 차분하고 활발한 연기 행보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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